[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간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선 학교에서의 업무경감 우수사례, 행정 제도와 일하는 방식 개선 사항, 기타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북교육청 산하 소속 기관(부서)과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직원(교육공무직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에게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경북교육청의 학교 업무경감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최근 개발한 여비 정산 자동화 프로그램과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예약시스템, 교원 수업 결보강 지원 프로그램 등을 도 교육청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G-AI LAB 등에 탑재하여,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개인정보 제공 동의 업무’ 디지털 간소화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는 이를 시범사업 모델로서 전국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질적인 업무경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