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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구)반구교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 재개

- 구조 재검토 및 강재확보 완료…21일 도로연결 작업 시작
- 8월 준공 예정…인력 및 장비 추가 투입 기간 단축 ‘총력’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영주시는 장수면 군도 16호선에 위치한 (구)반구교의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를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구)반구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E등급으로 나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지난 1월 24일부터 가설교량이 설치될 때까지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는 지난해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고려한 유수의 흐름, 하천 내 지장물 간섭 등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 재검토작업 및 강재의 수급 지연으로 지난 4월 5일 중지됐다.

 

현재 구조변경에 따른 재검토 및 강재확보를 마치고 가설교량의 하부공 설치는 완료된 상태로 오는 21일 가설교량의 상부공 및 도로연결 작업이 시작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는 오는 8월 2일 준공 예정이나 인력 및 장비를 추가 투입해 조기 준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 기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지정된 우회도로로 통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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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현

경북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