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열차’ 프로그램이 오는 12월 8일~9일과 15일~16일 2회에 걸쳐 1박 2일 동안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외로움과 단절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숨과 쉼, 그리고 사유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적 여행이다.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문열차’는 첫 방문지로 안동지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자연을 배경으로, 사회적 유대 회복과 개인의 내면적 성찰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병산서원, 봉정사, 월영교, 도산서원, 지관서가 등을 방문하며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숙박 또한 특별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퇴계 이황의 11대손 치암 이만현 선생의 집인 치암고택에서 숙박하며 안동만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기간 이동, 숙박,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3만 원의 인문예술 후원금만 부담하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신)는 12월 5일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결혼이주여성 20여 명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통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전통 음식을 만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여성은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고추장 담그는 법도 배우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도 줄 수 있어서 무척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박영신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주신 회원분들과 다문화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든 고추장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 가정 또한 건강한 가족 생활을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다문화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여 기쁘다”며, “다문화 가족이 우리 문화에 적응하여 든든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든 고추장 100여 통은 다문화 가정 및 지역 사회 불우 이웃에게 전달될 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정호)에서 선발하여 보급한 ‘미소진품’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주품종이었던 ‘일품벼’가 30년 이상 재배되면서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21년부터 지역적응 실증시험(호명읍), 2022년 현장실증시험(보문면, 국립식량과학원)을 거쳐 ‘미소진품’을 대체 품종으로 선발하였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시작했다. ‘미소진품’은 보급 첫해인 2023년도에 2,800ha, 이듬해인 2024년도에 2,500ha(잠정 추산)가 재배됐으며,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관내 김태완 농가가 출품한 ‘미소진품’ 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소진품’이 지역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적정 이앙시기, 이삭거름 시용시기 등 품종 특성과 안정생산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5년에는 ‘미소진품’ 재배면적이 3,000ha 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이 최근 며칠간의 언론 보도와 사실에 부합하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통해 계엄 선포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는 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계엄군의 국회 진입과 관련하여 군용 헬기와 장갑차의 동원 등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이 현행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명품 가방 수수, 고속도로 특혜, 여론조작,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검찰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럼에도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여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구미갑 구자근 의원과 구미을 강명구 의원에 대한 비판과 관련하여, 이들이 계엄 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6일 오전10시 구미 인동자율방범 초소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구미 인동자율방범대가 경상북도 2024년 하반기 경상북도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되었고 지현승 방범대원은 모범대원으로 선정이 되었다. 이는 경상북도 내 500여 자율방범대 중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 할수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올해를 끝으로 베스트자율방범대 수상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마지막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다. 이제 인동자율방범대의 이름은 베스트자율방범대 수상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주인공으로 역사속에 기록될 것이다. 이자리엔 구미시의회 소진혁의원과 인동청년회의소 이형규회장, 구미경찰서 김동욱서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인동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다. 야간 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과 재난 구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방범활동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과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쉼 없이 이어진 야간 순찰은 이들의 헌신을 여실히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민이 믿고 선택한 구미지역 시의원들이 내년 예산을 심의하고 검토해야할 중대한 정례회에 불참하며, 정당의 이익과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심지어 대통령 탄핵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시민을 선동하고 버스를 대절하며 집단행동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 아니할수 없다. 시의원이란, 지역 주민의 대변자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심의하고 통과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정례회까지 팽개친채, 국가적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구미 시민이 시의원들에게 준 권한이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라고 부여된 것인가? 현실은 냉혹하다. 대통령의 탄핵보다 먼저 논의되어야 할것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이들의 ‘자격’ 문제다. 시민들이 맡긴 신성한 책무를 내팽개치고,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행동하는 이들의 정체성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정치’라는 본연의 목적을 철저히 외면하며 자신들만의 정치적 드라마를 쓰고 있다. 버스를 동원해 시민들을 광장으로 이끄는 행위는 과연 누구를 위한 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시장 체제에서 구미시는 여러 차례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그때마다 도시의 미래를 위한 대담한 구상이 쏟아졌다. "50만 인구, 500억 불 수출도시"라는 거대한 목표와 함께, AI와 첨단로봇 융합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산업도시라는 슬로건이 발표됐다.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고, 구미는 새로운 길을 약속했다. 현재 2024년 12월, 이 약속의 현실은 얼마나 달성되었는가. 우선, 잘한 부분부터 짚어보자. 구미시는 AI와 첨단로봇 산업에 박차를 가하며 제조업 도시에서 기술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관련 기업과의 협력 강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은 분명 희망적인 변화로 볼수있다. 탄소중립 경제도시로의 전환 또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비전이었다. 특히, 일부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실제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다. 구미가 이끄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는 분명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부족한 점이 훨씬 뚜렷하다. 가장 큰 문제는 "50만 인구"라는 목표의 허구성이다. 구미의 인구는 현재 40만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 청년층 유출은 심각하고, 새로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8기를 이끌며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그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은 지역 경제의 부흥을 위한 제조업 기반 강화와 투자 유치다. 구미를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는 주요 대기업과의 협약 체결, 혁신적 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투자 유치는 구미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심 재생 사업을 통해 오래된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 또한 돋보인다. 구미의 대표적 문제로 꼽히던 도시 기반시설의 낙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교통 체계의 현대화와 주거 환경 개선, 그리고 문화와 여가 공간 확대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성과가 있는 곳에는 항상 비판과 오해가 뒤따른다. 김 시장에 대한 가장 큰 논란중 하나는 특정 지역 개발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특정 구역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와 함께 ‘LG사랑나눔 김장김치’ 13,000kg(6,400포기, 6천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로 만든 지역 업체의 김장 김치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77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에 배부한다. LG경북협의회는 “연말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한결같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더 살기 좋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LG경북협의회는 2014년부터 11년간 연말 김장 나눔을 통해 약 9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과 임직원은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 봉사 사회공헌활동은 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단장 이정민)이 주관하여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김장 김치를 담그고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나눔을 하였다. 구미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성심요양원, 구미시남녀단기청소년쉼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거주쉼터 등으로 전달되었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들 위한 작은 손길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곳에 우리의 손길이 닿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