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센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횡성군은 10월 13일 횡성군청에서 의료 사각지역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이동용 차량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횡성군 내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병원이동 차량이 지원된다. 2026년부터는 횡성군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 등이 무료로 병원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센터는 심평원이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교통약자 편의 제공 사업이 강원지역으로의 직접 전파가 가능한 사업으로 판단하여, 심평원에 제안하게 되었고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센터,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1호 협력사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횡성군에서 취약계층 병원이동 지원 사업 수행 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되면, 선정된 단체에게 심평원과 횡성군이 예산 3천5백만 원(심평원 2천만 원, 횡성군 1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차량을 구입하게 하고, 이에 따른 운영비 약 7백만 원을 횡성군에서 보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심평원과 횡성군은 예산을 지원하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화양읍 청도읍성 내 동상리 72번지 일대에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정원과 화단을 새롭게 조성했다. 황금소철 등 다양한 관상목과 함께 페튜니아, 백일홍 등 계절꽃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전통적 분위기가 어우러진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도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원과 화단은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화일 화양읍장은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청도읍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다가오는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로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구미역 후면 지하주차장, 구평동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고정형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해 귀성객과 시민의 주차 부담을 덜어준다. 다만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및 인도 ▲황색 복선 및 안전지대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에서는 이동식 CCTV와 안전신문고를 통해 단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주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교통 질서를 함께 지키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지난 24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핵심 리더들이 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이사가 맡아, 성희롱과 성폭력 상황에서 즉각적인 개입을 유도하는 ‘다섯 가지 빨간 버튼’과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원하는 것을 얻는 비결, 비폭력 대화’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상황에 대응하는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구미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상담창구 운영,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지침 마련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확대해 조직 내 폭력 근절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모범적으로 행동할 때 조직문화가 달라진다”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이 지난 13일 상주시 아람실공원에서 열린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2023년 1위, 2024년 2위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 상황 발생을 가정한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로, 매년 경북도 주최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경북도 내 21개 시·군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그 가운데 봉화군은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용수 확보 및 중계 송수 소요시간이 2분 37초 대의 놀라운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주기적인 산불진화 훈련을 통한 결실로, 실제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5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봉성, 춘양, 명호에 고르게 배치해 산불 발생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모서면(면장 김기우)에서는 11월 14일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박시용, 부녀회장 이정숙) 회원 30여 명이 모여, 모서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김장하고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은 전날 소금물에 절인 배추 150여 포기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각 마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모서면 노인회관에서 어르신 8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정숙 부녀회장은 “올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 모두의 정성을 담았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우 모서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생하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봉사에 앞장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三聖賢)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 그리고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건립되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 성현이 걸어온 길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그들이 남긴 사상과 메시지는 나라와 민중의 안녕을 위한 것이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등 소장품은 모두 근대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8일 금오산 일원에서 전국 700여명의 트레일런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구미시장배 금오산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트레일런클럽(회장 이석출) 및 구미시산악연맹(회장 최병식)이 주관한다. 대회는 오전 7시 30분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3km 금오산 환종주코스(형곡전망대-도수령-현월봉-환경연수원-금오산공영대주차장) △15KM 효자봉 코스(형곡전망대-도수령-금오산공영대주차장)△10KM 효령봉코스(형곡전망대-금오랜드-금오산공영대주차장) 세 구간으로 진행된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며, 참가자들은 자연이 빚은 풍광 속에서 체력과 인내를 겨룰 예정이다. ‘트레일런’은 트레일(trail)과 런(run)의 합성어로서, 아스팔트와 트랙 등의 인위적으로 포장된 지면이 아닌, 오솔길이나 산길 등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 그대로의 길을 뛰는 산악 마라톤이다. 최근 마라톤 열풍이 불면서 트레일런 종목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금오산 트레일 레이스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인「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 18.(토)에서 10. 19.(일)까지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뛰어보자! 날아보자! 메뚜기와 함께 자연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을운동회, 지역 축산물 시식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축제를 대표하는 메뚜기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 낚시, 메기잡이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몸빼바지 릴레이, 박터트리기 등 가을운동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과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메뚜기 성장 과정을 배울 수 있는‘메뚜기 관찰장’과 땅 속에 숨은 보물을 찾는‘보물 캡슐 찾기’,‘나무 놀이터’등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제장 곳곳을 꾸미고 준비하는 것까지 모두 주민들의 손길이 닿아있다.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들로 가득한 축제장을 방문하시어 마음껏 즐기고 가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평균 나이 85세, 경북 칠곡군의 할머니 래퍼들이 힙합 서바이벌 무대에 선다. 한글을 배우며 랩을 시작한‘수니와칠공주’가 Mnet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지원서를 내며 세대의 벽을 넘어선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여덟 명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방송과 공연, 광고 무대에 오르며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머니’로 불릴 만큼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 쩜오골목축제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그룹 배틀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도전의 계기는 경로당 TV였다.‘쇼미더머니12’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중 김태희(81) 할머니가“우리도 나가보자”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무더위로 한동안 멈췄던 랩 연습이 다시 시작되며 오디션을 향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이필선(88) 할머니는“무대에 서면 긴장할까 봐 우황청심원을 챙겨야 하나 고민했다”며 웃었다. 도전곡은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다.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오디션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새로운 걸 시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