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상북도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최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등에서 회수된 폐배터리를 다시 사용하거나 파분쇄를 통해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산업으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원료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한다. 경상북도는 일찍이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전기차 보급 초기단계였던 2019년부터 포항 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기획․운영하며, 사용후 배터리의 회수와 성능평가를 통한 등급분류, 재사용 기준마련을 위한 법령 개정,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의 기틀을 다져왔다. 2021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순수 지방재정을 과감히 투입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23년에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환경부 ‘전기차 배터리 녹색융합 클러스터’로 지정되는 등 경북은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로서 산업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규)은 지난 10월 1일,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참여한 가을운동회로 시작되어 신발 던지기와 협동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 웃음이 넘쳤으며, 이어 복지관 식당에서 제공된 무료 점심 특식으로 따뜻한 오찬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복지관 외부에서 열린 노래자랑과 더불어, 유관기관이 운영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통해 건강상담, 치매 예방, 복지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서비스가 마련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장명스님(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후원 기관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 금정소방ENG, 디자인봄, 상주농협 상산지점, 서울국기사, 미래디자인, 바론엘리베이터 상주지사, 한솔인쇄광고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경북지사 등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경품과 물품을 후원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개인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지난 2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 기초지자체 부문‘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반적인 관리운영 적정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구미시는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노인일자리 사업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은 6년,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높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는 등 지속적인 운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구미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예산을 전년 대비 15% 증액한 20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 취업지원 등 45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맞춤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2일(수)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을 만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2년 전 강원특별법을 개정할 당시 진통도 많았고 이후에는 도민 천 여 명이 국회를 찾아가 심사 촉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며, “이번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큰 권한을 요구하기보다는 규제를 조금씩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 입법과제의 3분의 2가 이미 정부와 협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일부개정)안은 2024년 9월 26일 한기호‧송기헌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11월 20일 행안위에 상정되었으며, 총 40개 입법과제 68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26일 행안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발의 후 1년 넘게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훈 위원장은 “강원만의 특별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절박한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그간 군사, 환경, 산림, 농업 등의 성과도 잘 내길 바라며 강원만의 특색을 담은 법안들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살펴 보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국민의힘, 도량)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행사로, 공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영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다방면의 입법,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구미시 골목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와 「구미형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미시 수소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구미시 이스포츠 진흥 조례」, 「구미시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구미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축제예산의 투명한 집행, 문화유산 관리 강화 등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 힘썼으며, 특히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동락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8일에 걸쳐 총 2,912명이 예선전을 거쳤으며,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632여명의 참가자는 평소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등수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했다. 결선 대회 MVP 3천만원 상금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손영호씨가 차지하였다. 남자부 1위에는 부산광역시 이한웅씨, 2위는 대구광역시 이중열씨가, 여자부 1위는 경북 구미시 최임열씨, 2위에는 부산광역시 김옥희씨가 이름을 올리며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 외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됐으며 작년 대회와 차별점으로 남녀 20, 30, 50, 70, 90위에게도 각 10만원씩 특별 상금을 지급했다. 정성기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은 “내년 대회에는 더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선수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구미를 파크골프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번 파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제1회 공개임용경쟁시험 합격자 82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공무원 공직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직자들이 지역과 시정을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자세를 확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시정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직장 매너와 소통을 배우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어 최신 행정 환경에 맞춘 ‘생성형 AI 활용 특강’이 진행돼 미래 행정 서비스의 방향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둘째 날에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민족중흥관,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구미시는 지역 대표 디저트로 구성된 ‘반가움 한상자’도 전달해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마지막 순서인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공직자의 자세와 시정 비전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한 신규 직원은 “시장님께서 들려주신 생생한 경험이 큰 울림이 됐다”며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적극적인 공직자가 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내기 공직자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영덕군 민선 8기의 공약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이 2023년 5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 3개월 간 2,71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덕이대장’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전등 교체, 방충망 수리 등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즉시 해결하는 현장형 민원 행정서비스다. 그동안 기동처리반은 △전등·콘센트 교체 816건 △수도·수전 교체 637건 △소규모 수리 433건 △기타 민원 831건 등 군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경북산불로 임시주택에 머무는 이재민들의 생활민원을 지원하고, ICT 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체감형 복지와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더해 영덕군은 최근 명절 연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오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출동! 덕이대장’을 정상적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은 18일 청도읍사무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장 및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도읍 행복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행복 빨래방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시작하였으며,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가정에서 부피가 커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세탁에 이어 건조 서비스까지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 6,000천원과 지역의 기관·단체 및 개인의 후원금 18,000천원을 기부받아 24,000천원을 투입하여, 27㎡의 컨테이너에 상업용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까지 함께 갖추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빨래방 운영은 찾아오는 저소득 개인의 세탁서비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藝(예)갤러리(금오산로 218)에서 11월 4일에서 17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회장 이정섭) 주관으로 남학호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초대작가 남학호 화백은 46년간 돌(石)이라는 하나의 소재에 천착해, 보석 같은 영속성을 캔버스에 표현해냈다. 오랜 풍화에도 의연한 돌과 세월을 초월하며 내려앉은 나비의 모습에는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통찰과 영감이 스며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다수가 신작이나, 30년 전 작품도 선보임으로써 남학호 화백의 46년간 창작의 흐름을 엿볼 수 있고, 5m 크기의 대작부터 2호 사이즈 소품까지 150여점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연중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