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 기성면(면장 김윤곤)은 지난 8월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피서객과 울진군민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낭만 축제“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산해수욕장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발전협의회 후원으로 개최하였으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맨손잡기 체험행사(오징어·방어, 조개 등), 2부 행사는 식전공연, 힐링콘서트(개막식, 지역 및 초청가수, 불꽃놀이)로 가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안부출 구산해수욕장 운영위원장은“구산해수욕장은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해수욕과 송림숲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구산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수심이 얕아서 해수욕 하기 좋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명품 해수욕장으로 1,500만 반려 가족 시대에 맞추어 경북 최초 반려견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다”며“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울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택시 및 무료버스 운행, 월송정 연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말 지역을 강타한 경북산불 산불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관내 행사로, 산불 피해 극복과 이재민 위로하기 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초청하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축제는 산불 이재민 배려석을 마련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버스 2대를 항시 운영하는 등 세심한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물 반, 고기 반’이 될 정도로 충분한 양의 은어를 미리 공급해 누구나 충분히 은어잡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덕소방서와 경찰서가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안 지원 등을 운영하고, 관내 민간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지역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음으로써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어린이 맨손잡이, 가족 물놀이장, I-net tv 스타쇼 콘서트, 거리 버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31일, CCTV 분석을 통해 지갑 절도범을 신속히 검거한 형곡지구대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같은 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형곡지구대 소속 김민정 순경은 도서관에서 발생한 지갑 절도 사건에 대해 CCTV 영상으로 피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끈질긴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내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김순경은 평소에도 사건 초기 대응 및 영상 판독 업무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구미축협 신평지점 A은행원은 고객이 고액을 인출하려는 상황에서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속히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해당 신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싱범에게 속은 피해자의 휴대전화 내 숨겨져 있던 텔레그램 앱을 찾아 피해 사실 명확히 확인하고 삭제하는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했다. 이희석 구미경찰서장은 “현장 경찰관의 끈질긴 노력과 금융기관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귀중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 치안을 통해 안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아파트 주민들이 힘을 모아 단지 한복판에 길이 10미터짜리 풀장 두 개를 설치했다. 지난 26일, 칠곡의 한 고층 아파트가 하루 동안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집 앞에서 물장구를 치며 여름을 즐기고, 부모들은 그늘 아래서 이웃과 마주 앉아 웃음을 나눴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태왕 아너스 센텀 아파트. 728세대가 거주하는 이곳에서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도해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10×10미터 초등용 풀장과 10×8미터 유아용 풀장이 나란히 설치됐고, 안전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공간을 분리했다. 단지 내 아이들 약 200여 명이 참여했고, 풀장 한쪽에는 소박한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부모들은 장을 보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푹 빠졌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관리소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안전요원 3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주말임에도 관리소 전 직원이 총출동해 물놀이 현장을 지켰다. 여기에 아파트 주민 12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운영을 도우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큰 사고 없이 하루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아이들을 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도서관은 지난 22일 ‘2024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1백만원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재)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앞서, 봉곡도서관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간혁신 및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재)구미시 장학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2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봉곡도서관이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미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청년 대상 테마형 강좌 ‘맛있는 레시피, 썸 타는 교실’을 개강하고, 남녀 20명이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썸 타는 교실’은 구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특별 강좌로, 2030 미혼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자연스럽게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억지스러운 소개팅이 아닌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평생학습에 접목했다. 강좌는 차시별로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서로를 위한 부케 만들기, 영화를 통한 남녀 심리 이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도시 구미에 걸맞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다”며 “‘썸 타는 교실’이 청년들에게 평생학습과 이성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개인적 만족은 물론, 인구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 호명읍(읍장 김진모)에서 보기 드문 경사가 찾아왔다. 연말까지 불과 4개월 사이에 호명읍 직원 5명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것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동안 주민 곁에서 묵묵히 행정업무를 수행해 온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서게 됐다. 이에 동료 공직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 사무실에서 단기간 내 5명이 결혼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다. 게다가 결혼한 직원들의 배우자들은 대부분 타지역, 타기관에서 근무하는 선남·선녀들로, 예천군 정착 가능성이 높아 지역 인구 증가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출산으로 이어진다면 지역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이은 결혼은 개인적 경사일 뿐 아니라, 직장 내 활기와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는 “예천은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기 좋은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군 전체에 희망의 상징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도록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출산·양육을 지원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는「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에 지정됐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성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등 지구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으며,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도 교육청 예산 8억원과 군비 8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성주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 학교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을 성주군과 성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이번 경북미래교육지구 지정은 우리 군의 교육 발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4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성주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 ‘구미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구미칠곡축협, 축산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한우’ 브랜드 리뉴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구미시는 그동안 자체 한우 브랜드가 없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구미한우’를 공식 론칭하며 첫걸음을 뗐다. 이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발된 디자인 시안이 공개됐으며, 관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세련되고 경쟁력 있게 재정비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구미는 대규모 사육 기반과 우수한 축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6일(화) 오후 2시,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재난상황실에서 「2025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14개 시군 해양수산 부서와 함께 2026년도 신규 해양수산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이 추진 중인 2025년도 해양수산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회의는 ▲ 시군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 2026년도 신규사업 발표 ▲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책 사례 공유 및 정책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도는 현재 ‘어촌에 활력이 넘치는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어촌 활력 회복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협의회는 시군 간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협업의 장이 될 전망이다. ◦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피해 심화, 어촌 고령화 및 소멸 위기 등 복합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촌과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적 대응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아울러 시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