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16일(목)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유공 운수종사자와 교통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모범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온 운수종사자 12명이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으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은 지역 교통현장에서 도민의 발 역할을 하며 친절과 봉사정신을 실천해온 운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이 상은 지금까지 총 53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교통분야 종사자들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10,311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장·군수 및 교통관련 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15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서면조사와 현지실사,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친절서비스왕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도내 교통안전 기관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워크숍도 함께 열려 교통안전 정책 공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1999년,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라며, “오늘 수상하신 12분은 도내 대중교통 종사자 1만여 명 가운데 단 0.1%의 확률로 선정된 만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 이어 “최근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강원도가 전국 5위, 그중에서도 원주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교통문화와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