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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고령군, “고령 멜론과 시원한 빙수의 만남”… 멜빙축제, 뜨거운 호응 속 이틀째 이어져

- 9일 대가야고도 지정 기념식과 함께 피날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7일부터 시작된 '2024 고령 멜빙축제'가 이틀째를 맞이한 8일, 고령 대가야생활촌 일대는 여전히 활기와 열기로 가득 찼다. 당도 높은 고령 성산 멜론과 시원한 여름 디저트 ‘빙수’가 어우러진 축제는 이름 그대로 ‘멜론+빙수=멜빙’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나만의 빙수만들기, 멜론 향수만들기, 멜론 스무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고령 멜론 빙수는 연일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정성껏 준비한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치러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멜론과 빙수의 시원한 조화가 여름의 별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일(월요일)에는 고령군이 대한민국의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공식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대가야고도 지정 기념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해당 기념식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고령의 역사적 위상을 되새기고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9일까지 계속되며, 방문객들은 고령 멜론의 진한 향기와 빙수의 청량함 속에서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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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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