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난 12월 5일(목) 구미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올해 7월부터 진행해 온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지원사업 「구미홀릭」 결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미홀릭」 사업은 시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를 찾고 문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사업이다. 구미에서 거주·생활하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시민 연구원’들이 ▲저출생 ▲청년/청소년 문화 ▲도농교류 ▲세대교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구미홀릭」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진행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팀별 활동 내용과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멸치사와 똥따구롱’, ▲구미 청년들이 공통된 취향으로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미 당기는 취향 홀릭’, ▲농촌에서의 일·삶·쉼을 고민하며 팜(Farm)파티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음식 유통 구조 문제를 해결) 프로그램을 기획한 ‘업타운크루’ 등 시민들의 창의력과 눈높이로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 기획들이 나왔다.
팀별 활동 발표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활동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누며 상호 간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갔다.
사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사업에 참여하며 도시의 면면을 알고 관심사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이 계속돼 구미가 좀 더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6개월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주신 시민 연구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미홀릭」 사업의 후속 과정을 포함한 구미문화재단 추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