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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대저패리, 포항⇔울릉 해상 여객 운송 사업자 최종 선정!

썬플라워호 이 후 28년만에 투입되는 2시간대 대형 신조 초쾌속 여객선!
국제총톤수 3,164톤, 여객정원 970명, 화물 25t 적재하고 최대 45노트로 운항

[팩트신문 = 박재홍 기자]

▫ 주식회사 대저페리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실시한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대저페리를 평가하기 위하여 총 7명 이상의 해운·안전 분야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구성시켜 지난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심사하였다.

▫ 사업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심사 평가를 마친 대저페리는 재무건전성과 안전관리계획, 인력계획, 선박확보 및 운항계획 등 부분에서 90점 이상의 월등한 점수를 거두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 빠르면 오는 7월 1일 부터 투입 예정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IACS(국제선급협회) 기준에 맞춰 국제총톤수 3,164톤급, 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설계 및 건조된 대형 초쾌속 여객선으로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 화물 25t을 싣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45노트(83.3km.h)의 속력으로 포항⇔울릉 간 117마일의 항로를 2시간 50분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고되었다.

 

▫ 현재는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 후 퇴역한 썬플라워호 건조에 성공한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12일부터 감항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해상 시운전을 호주 호바트 연안에서 수 차례 진행, 신조 계약서의 모든 사항이 충족하게 된다면 5월 20일에 선박을 인도 받아 원양 항해를 준비 후 호바트항에서 포항으로 출항한다.

 

▫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3개 등급으로 구분하였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좌석 앞뒤 간격을 다른 선박 대비 매우 넓게 확보하여 배치했다.

 

▫ 여객 주요 편의시설로는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환자실,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거치대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하여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 배치하여 편의를 증진시켰다.

 

▫ 특히나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하여 안정성 및 기동성을 확보했고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선 보다 멀미율을 20% 정도 감소되었다.

 

▫ 현재 운항 계획은 관광객과 도서민의 해상 교통 여건 증진 시너지 효과를 위하여 관광 시즌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포항 오전 출항으로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여 상권 등과 같은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동절기 등 비수기에는 울릉 오전 출항으로 울릉 도서민들의 원활한 육지 왕래 제공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 (주)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 ‘이번 포항⇔울릉 항로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호주에서 신조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도 철저하게 준비하여 선진 교통 인프러 구축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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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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