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경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천 목조각(보유자 조병현)의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목조각의 기술과 예술성, 역사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목조각 전승회 소속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전통 목조각 과정을 재연해, 목조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목조각과 불교 관련 작품들을 통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목재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천 목조각장은 2018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목조각 전승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목조각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통 목조각은 오랜 세월 장인들의 손끝에서 깎이고 다듬어지며, 그 정성과 혼으로 우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5일 군위군노인복지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기념 모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지역 내 개인 및 단체 71명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된 ‘광복 80주년 기념 8.1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 달간 모금한 후원금 870만원으로 제작한 기념 모자 150개를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특히 모자 전면에는 군위군 국가유공자 499명을 상징하는 ‘499’라는 문구를 새겨, 군위군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0명을 초청해 모자 전달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이상택(91세/6.25참전)어르신은 “앞서 간 전우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이렇게 기억해 주고 존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민 군위군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존중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황남상가시장과 황남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황남상가시장 별별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기획됐다. 경주시는 황남시장을 ‘관광의 시작과 끝’으로 자리매김시켜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 부스 10개가 운영되며, 거리 노래자랑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교통·주차 불편과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상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와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남상가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중앙동 일대 주거 밀집지역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6월 중·하순 발생한 봄배추 무름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는 봄배추 출하를 앞둔 시기에 잦은 강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발생했으며, 군 관내 60농가, 51ha에서 피해가 집계되었다. 특히 청송군은 타 지역보다 봄배추 정식과 출하시기가 늦어 인근 시·군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군은 지난 7월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군 예산 1억 200만 원을 투입해 피해 면적 기준 ha당 200만 원의 지원금(농약대)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9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기준상 국·도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군은 산불 피해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투입하게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약대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재해예방 국비 지원 공모사업’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황지구가 신규로 선정, 2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황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하여 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대황지구에 배수펌프장 신설․배수로 정비 등의 종합적인 피해방재대책을 수립․시행하여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202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상습적인 재해 피해지역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 신규사업을 포함해 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등 총 9개 지구에 2천57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상기후로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현실에서 재해예방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성주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 이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이 지난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각 지역 관광정책의 혁신적 설계와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다. 영덕군은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해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같은 해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꼽힌 바 있다. 또한, 웰니스와 의료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를 3회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품 해안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루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로드 개발 △관어대 웰니스 경관 조성 △세계 3대 자연치유의학 체험 영덕웰니스자연치유센터 조성 등 추가적인 웰니스 명소와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영덕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영주시가족센터(센터장 황미자)가 지난 17일 저출생 문제 극복과 가족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경상북도의 올해 역점사업으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저출생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참 서명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영주시가족센터 전 직원 25여 명이 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영주시는 영주시가족센터의 여성·가족 지원 및 돌봄 정책과 연계해 교육, 캠페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대 문화운동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미자 센터장은 “영주시가족센터가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은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생존 과제”라며 “이번 4대 문화운동을 통해 영주를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시민과 기관이 한마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의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연령별로 분산하여 시행하며, 9월 22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9월 29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9세 이상 13세 이하)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특히 65세이상 성인 대상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시행되어 75세 이상(1950.12.31.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70~74세(1951.1.1.~1955.12.31. 출생자)는 10월 20일, 65~69세(1956.1.1. ~ 1960.12.31. 출생자)는 10월 22일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였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고 또한 인플루엔자(독감)접종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이번 감시는 국가산업단지와 인근 하천, 상수원 상류지역 등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별감시는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9월 29일~10월 2일)는 배출업소에 사전 계도와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국가산단 인근과 하천 주변을 집중 순찰한다. 2단계(10월 3일~10월 9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3단계(10월 10일~10월 14일)에는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필요 시 민간 전문인력을 연계해 소규모 방지시설 개선을 돕는다. 정찬기 환경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