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11월 21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9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 22명과 담당 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되었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청소년 자율 학습 시설 설치 및 운영 시간 확대」로, 청소년들이 공부할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자율 학습시설 설치 및 기존 시설의 운영 시간 확대를 제안하였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책임 있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남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석배)은 11월 17일 남상주농협경제사업장에서 2025년산 상주 딸기 약 80kg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였다. 이번 수출은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Berry-Good Project’의 핵심 성과로서, 경북 3개 시·군(상주, 포항, 고령)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최초로 수출 시작을 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상주시는 ‘Berry-Good Project’의 대표 단지로 재배 기술·포장재 개선 등에 있어 가장 빠른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수출용 딸기 재배를 위한 지역 인프라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주 딸기는 경북도 및 우리시의 수출 전략 품목이며, 높은 당도와 신선도로 ‘프리미엄 딸기, 럭셔리 딸기’로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수출 품종인 ‘금실’은 대표적인 Gold 품종이며, 진한 풍미와 단단한 과육으로 해외 많은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수출의 생산단체인 ‘남상주농협 수출딸기공선회(회장 김성구, 총 13농가)’는 상주시 유일한 ‘수출용 딸기 생산단체’로서, 2022년 11월 결성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을 한번에! 2025 GIVE RUN in 구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굿피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협력했으며, 참가비 4만 원을 납부한 3,000여 명의 러너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5㎞ 또는 10㎞ 코스에 참여했다. 수익금은 구미지역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 GIVE RUN in 구미’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노브랜드, 케라셀, hy에이치와이, 골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에 나섰으며, 에코썸코리아 등 사회적기업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체험부스와 생산품 홍보, 기관사업 홍보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봉 굿피플 부회장은 “구미에서 처음 열린 GIVE RUN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이웃사랑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선한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 구미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기부문화의 주인공이 되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가 11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제9대 지방의회 4년간의 의정활동 및 우수조례 성과를 평가하여, 전국 각 지방의회의 혁신적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경시의회는 진후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20건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조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는 병원에 입원할 경우, 종전에 입원 환자들이 전액 부담하던 간병비를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포함시켜 환자 부담률을 20%로 낮춤으로써, 병원에 입원하는 주민 누구나 간병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화한 전국 최초의 조례이다. 현재 문경제일병원에서 본 서비스가 시행 중이며,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간병비 부담 완화는 물론, 보다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의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20일(목)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안동이 나아갈 새로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지난 3월 대형 산불은 우리의 푸르른 숲과 삶을 덮쳤다. 산림은 불타고 집들이 잿더미로 변해,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구호대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무엇보다 안동시민 여러분의 연대가 있었기에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안동시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안동시는 올해 공약사업 이행률 74%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전국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공약 이행의 신뢰성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2017년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국․도비 9,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대형 사업 추진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원석)는 20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다원복합센터, △ 남포항 파크골프장, △ 동빈문화창고1969, △ 근로자종합복지관(호동관) 등을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 다원복합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생활체육·청소년·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형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50m 10레인과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수영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개관 초기인 만큼 시설 접근성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이어 12월 준공예정인 △ 남포항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파크골프장 확충 계획에 대해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 여가 및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등 적극적인 인프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민간 단체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한 가족 축제에 3천 명이 모였다. 칠곡의 생활예술 단체‘놀배즐’(대표 서정은)은 지난 15~16일 왜관 소공원과 구 왜관터널 일대에서 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가족놀장’이라는 이름으로‘놀고·배우고·즐기는’세 요소를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사전 예약자만 600명이 넘었고, 이틀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 3천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놀배즐은 칠곡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 단체다. 서정은 대표는“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문화를 지역 일상 속에 뿌리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름 그대로 놀고 배우고 즐기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는 방식으로, 아이와 부모, 지역 예술가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구성을 만들었다. 축제는 놀장·배울장·즐길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놀장에서는 가족 미니 운동회가 열려 농구·보드게임 등 남녀노소가 함께 뛰고 웃었다. 배울장에서는 지역 생활예술가들이 그림·공예·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칠곡의 생활예술 매력을 소개했다. 즐길장은 친환경 콘셉트의 설치물과 체험 콘텐츠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운영에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 행사였지만, 놀배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상반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 영양, 청송, 의성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을 시작으로, 13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 20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12월 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각각 오후 7시에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도내예술단체 공연 무대 ▴나상도·박상철의 초청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정서적 회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일상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국민의힘, 도량)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행사로, 공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영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다방면의 입법,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구미시 골목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와 「구미형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미시 수소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구미시 이스포츠 진흥 조례」, 「구미시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구미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축제예산의 투명한 집행, 문화유산 관리 강화 등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 힘썼으며, 특히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팩트신문 칼럼 = 이상혁 발행인] 국민연금은 국민이 평생 일하며 맡긴 노후 자금이다. 정부는 그 돈을 관리할 책임만 있을뿐, 필요할때 꺼내 쓰라고 허락받은 적은 없다. 그런데 최근 정부의 행보를 보면 그 기본적 상식을 지킬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환율이 흔들리자마자 가장 먼저 떠올린 대책이 국민연금이라는 사실 자체가 이미 잘못됐다. 환율 방어는 한국은행과 재정당국의 몫이다. 경제정책의 실패와 구조적 문제를 국민의 노후자금으로 메꾸려는 발상은 무책임을 넘어선 오만이며, 국가 운영의 기본을 잃어버린 태도다. 정부는 국민연금을 마치 국가의 비상금처럼 바라보고 있다. 외환시장 개입에 기금을 끌어다 쓰려는 시도, 해외 자산 비중을 늘려 연금을 외환 변동성의 한복판에 밀어넣는 결정, 모든 흐름이 정권의 편의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돌아오는건 어떤 안정도 아닌 불안과 위험뿐이다. 국민연금은 수익보다 안정이 우선인 제도다. 그 성격을 무시하고 시장의 충격을 흡수하는 금융 방패로 사용하면, 손실이 발생해도 정부는 책임지지 않는다. 피해는 고스란히 가입자들의 노후로 되돌아온다. 정치가 연금을 도구로 삼는 순간, 제도는 이미 본래 목적을 잃는다. 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