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 ~ 2026년 3월 15일)에 맞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25~’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과 한파의 빈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과 취약지역·계층 보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부단체장 직보 체계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읍면동에 설치된 적설계 11개소와 재난영상 CCTV 등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유관기관 간 재난정보 공유망과 SNS 채널을 통해 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제설 대응을 위해 제설제 880톤과 제설장비 188대(트랙터 158대 포함)를 확보했으며, 도심 주요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15개소를 운영해 폭설 및 결빙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인도·마을안길 등 취약 구간에서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지도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가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 ‘문경감홍사과체’가 전국 1,374개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 올리브영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1일~7일) 패키지박스 디자인에 폰트로 사용됐다. 문경감홍사과체는 문경시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달고 단단한 감홍사과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서, 획은 단단하고 활력 있게 표현되었으며 글자 구조는 꽉 찬 네모틀 형태로 설계해 속이 꽉찬 감홍사과의 품질을 형태화했다. 또한 문경감홍사과체는 4월 29일 특허청 글자체 디자인을 출원하여 10월 29일 최종 등록결정을 완료했으며 출처표시, 변형금지 등을 준수한다면 문경시 홈페이지(문경소개>일반현황>전용서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문경감홍사과체가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문경의 이미지 제고와 문경사과의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0월 말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곡천의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예천군은 2022년부터 3년간 총 2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천읍 생천리에서 용문면 원류리까지 약 8.7km 구간을 대상으로 제방 및 호안 정비, 어도와 낙차공 설치, 어류서식처 조성, 생태탐방로, 생태공원 등을 구축했다. 그동안 금곡천은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중심으로 한 과거 하천 정비사업의 영향으로 하천 구조가 직강화되고, 노후화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기능을 상실한 보·낙차공 등으로 인해 생물 서식처 부족과 수생태계 단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예천군은 하천 구조를 생태 친화형으로 전환하고, 하천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인 치수·이수·환경의 조화로운 복원을 통해 하천의 기능적, 생태적 균형을 회복했다. 아울러 함께 구축한 생태탐방로와 생태공원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금곡천이 치수 기능을 넘어 자연과 사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9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지산샛강 지키고’ 행사를 열었다. ‘지키고’는 지산샛강과 지산들의 생태적 가치를 함께 키우고 지켜 고품격 생태문화도시로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산샛강 인근의 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사 50명이 참여해 지산샛강 일대의 식물 서식 현황을 조사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운 ‘방형구법 활용 식물조사법’을 직접 수행하며 식생 분포와 우점종을 관찰하는 등 생태학적 이해를 넓혔다. 특히 구미시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샛강 주변을 돌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 자연보호의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제일고 윤경애 교감은 “구미시가 지산샛강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생태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양숙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과거 농업용수로만 쓰이던 지산샛강이 이제는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산들의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23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2024년) 금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서비스 홍보 실적 △운영성과 △집하장 관리 실태 등으로,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형폐가전 683톤(냉장고 4,907대, 세탁기 1,530대, 에어컨 380대, TV 1,806대)을 무상 방문 수거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집하장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작업 환경과 위생 관리 수준을 동시에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소형 폐가전 수거함 30대를 행정복지센터 및 공동주택에 설치해 배출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자원재활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새마을 알뜰벼룩장터, 구미푸드페스티벌 등 시민이 많이 찾는 행사 현장에서 폐가전 배출 방법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이 ‘명품교육도시’라는 비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꾸준히 강조해 온 교육철학이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시, 종로학원, ㈜헤럴드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예천군이 이처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교육이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인식 아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도시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젊은 세대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예천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운영했다. EBS 진로·학습 전문가의 특강부터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과 팀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우는 융합형 성장 경험을 하게 된다. 2차 캠프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본격화한다. 지난 14일 예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24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모전반쟁이경로당(회장 이명종)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모전반쟁이경로당은 총사업비 5억 원으로 지상1층 연면적 99.96㎡ 규모의 세련되고 쾌적한 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준공식은 모전농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및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종 모전반쟁이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로당을 잘 운영해 회원 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경로당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11월 24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그리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보고의 건 1건 등의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며, 시정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마 선거구, 휴천23동) ▲영주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라 선거구, 평은, 문수 장수, 이산면, 휴천1동)이 있다. 김병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과제를 점검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방의회의 핵심 책무”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영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제12회 경산시장기 유도대회」가 진량고등학교 춘곡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이 주최하고, 경산시유도회(회장 이정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경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5개 부로 나누어 각부별 개인전/단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업어치기, 모두걸기, 발기술등 유도의 대표적인 기술들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펼쳐져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화 경산시유도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실전 경험을 쌓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로 삼고, 유도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유도 저변확대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도는 예의와 끈기, 절제라는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가치들을 되새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유도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유도의 메카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진량고등학교는 2008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 '2025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활동터전 부문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우수터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상북도는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터전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1개월간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44명, 일반인 14명 등 총 92명이 참여해 1,019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록하며 도내 활동터전 중 상위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