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주시는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와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외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개선 및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와 경주시 관계자, 경주시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YMCA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7대 수칙 홍보 ▲친절·청결 서비스 의식 제고 ▲가격표 게시 및 적정 요금 준수 ▲건전한 요금 질서 확립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행사를 앞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숙박업소에는 성수기나 국제행사 때 반복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영업 행태를 막기 위해 요금 게시 의무와 합리적 요금 책정을 적극 홍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식·숙박업소의 위생과 친절, 합리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건(혁신 42건, 적극행정 47건)이 제출됐으며, 심사위원 서면심사를 통해 혁신·적극행정 분야에서 각각 10건이 최종 본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봉화군은 우수한 사례들과 겨뤄 적극행정 분야에서 ‘소, 돼지, 닭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실현 및 환경오염(수질오염, 악취) 예방으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의 상생기반 마련’을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봉화군은 이번 사례를 통해 경축순환농업(경종+축산 융합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적 지역발전을 도모해왔다. 특히 ▲하루 200톤 규모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총사업비 244억 원 확보, 우분 60톤·계분 100톤·돈분 40톤 처리) ▲바이오차 33톤·고체연료 28톤 생산 ▲베트남 SITTO 그룹 등과 수출 협약 체결 및 수출 계약(2025년 8,000톤, 15억6천만원)확보 ▲주민·농가·행정·민간 협력으로 국비 공모 3차 최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축산농가와 지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수비면(면장 강병기)은 수확철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9월 26일(금)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수비면, 주민복지과, 산림녹지과, 생태공원사업소 직원 20여명은 수하리 김** 농가 고추밭에서 고추 수확 및 농지정리 작업을 지원하였으며,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열심히 일한 결과 고추 수확 및 정리 작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수하리 김**(83세) 농가는 “더운 날씨와 거친 농작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일손이 부족해 제때 수확하지 못한 농작물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애만 태우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강병기 수비면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을 살피고 주민과 소통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특별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은 세계유산 최접점에서의 현장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일주문을 출발해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동하며, 속세에서 불국토로 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직접 밟아가며 체험한다. 특히 이번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불국사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불국사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계유산축전이 지향하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는 받는다. 현장 참가자들은 “세계유산을 직접 걸어보며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속세를 떠나 불국토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한다는 상징이 특별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불교 의례 체험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재경고령군향우회(회장 김칠현)는 지난 9월 25일 서울에서 「2025년 재경고령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고령군향우회 이정국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읍면장 및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이장환 前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대가야 고도’로 지정된 고향의 발전상을 함께 나누고, 지난 8년간 재경고령군향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온 박광진 직전 회장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재경고령군향우회 이정국 상임고문께서 5백만원, 재경고령중26․10회에서 3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따듯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서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재경고령군향우회는 경제, 행정,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3,000여 명의 고령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부족한 인적자원을 보완하기 위한 중앙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에 뿌리를 둔 도쿄, 교토, 효고 경상북도 도민회원 53명이 22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재일본 경상북도 도민회는 매년 가을 고향을 찾아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을 둘러보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는 3개 도민회가 연합해 안동, 문경, 영주, 포항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뜻깊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정 홍보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월에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경북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도민회 초청 사업과 청년부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를 대상으로 ‘정체성 연수’와‘경북 청년의 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7개 경상북도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는 2016년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143명의 도민회원이 뜻을 모아 조형물‘망월(望月)’을 설치했으며, 저출생극복 성금과 대형산불 피해복구 성금 등을 꾸준히 맡기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육상의 메카 예천군에서 ‘2025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육상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371명과 임원 1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초등부(7개 구간)와 중학부(6개 구간)로 나뉘어 총 16km 코스를 이어 달렸으며,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예천군 일원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했고, 경주교육지원청과 영천교육지원청이 뒤를 이어 상위권을 확보했다. 한편, 군부에서는 고령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거머쥐었으며, 개최지 예천교육지원청이 2위를 기록해 홈그라운드의 강세를 보여주었고, 칠곡교육지원청이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또한, 이번 구간 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K-edu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는 자리로, 두 행사는 전인교육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배움, 행복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석탄경석 자원 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9월 17일 강원도립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와 시군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폐광지역 석탄경석 실태조사 추진 경과 및 적치장 특성 분석 ▲국내외 관련 산업 동향 및 전망 ▲석탄경석 활용 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 발굴 현황 ▲경석 관리체계 구축 및 경제성 분석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탄경석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제도적 지원과 산업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또한 향후 연구 성과가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석탄경석의 적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 일원에서 오는 11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을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성주지역 37문중 의병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지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 성주군의회가 후원하며, 공연·전시·체험·참여가 어우러진 전국 가족 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1월 15일 오전에는 도남재에서 성주지역 37문중 후손과 유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모제가 봉행된다. 경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의병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는 제례로, 문중 간 화합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의식이다. 오후에는 ‘12척의 판옥선’(민요·승무) 공연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후 진행되는 의병문화 체험 행사에서는 활쏘기·창술 미션게임, 의병복장 전투훈련, 의병사적 마을걷기, LED 횃불체험 ‘횃불들고 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회장 오석우)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북극곰 살리기 ▲폐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친환경 EM 활용 ▲업사이클링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단순한 백일장을 넘어 ‘보고·느끼고·체험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향후 자연보호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영 환경교통국장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펼치고, 시민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미시는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