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이남철 고령군수와 간부 공무원 일동이 6월 17일(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가야읍 신리 소재 농가에 이른 아침부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간부 공무원 일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닐 제거 등 양파 수확작업에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최근 고령화, 노동자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영농철 농촌인력 수급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날 실시된 일손돕기 활동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농번기에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상북도 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성주군 체육회와 성주군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성주 별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5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윤혁진 경상북도탁구협회장, 김성우 성주군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시·군 탁구 선수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동호인들 간 화합의 대축전이 될 수 있기를 한뜻으로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시·군부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부 종합우승은 경주시, 군부 종합우승은 성주군이 각각 차지했다. 시부 준우승은 경산시, 3위는 영주시가 차지했으며 군부에는 칠곡군이 준우승, 울진군이 3위를 거머줬다. 특히 성주군은 작년에 청송에서 개최된 제28회 탁구대회에서 준우승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쟁과 승부의 결과보다는 경북 22개 시·군 탁구 동호인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선산도서관이 특별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봉곡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은 만화, 웹툰 특화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컬러풀한 인테리어로 공간의 시각적 효과를 더하고 편안한 열람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고전 만화부터 최신 웹툰에 이르기까지 북큐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였다. 향후 만화, 웹툰을 주제로 한 강연, 콘테스트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는 크리에이티브 작가의 꿈을, 성인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산도서관은 사방이 유리로 건축된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 지난 4월‘플레이가든(Play Garden)’사업을 통해 이용객이 편히 쉴 수 있는 도서관 속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공기정화 및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식재하여 휴식과 전시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존을 구현,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찾아오는 선산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봉곡·선산도서관은 단순히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라이브러리(Library)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라이프러리(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15일 선산체육관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사)대한용무도협회, 한국중‧고용무도연맹(회장 김형식) 주관으로 「제16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용무도 선수, 임원,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초‧중‧고), 단체전(중‧고), 연무 개인형(초‧중‧고) 부문에서 무술 실력을 겨루며 체급별 무예 최강자를 가렸다. 용무도는 태권도, 합기도, 유도, 씨름의 다양한 기법과 복싱 및 레슬링을 결합한 현대적인 한국 종합 무술로, 이번 대회 고등부 체급경기 입상자에게는 용무도의 시초인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과 용무도 전공 수시전형의 시험 가산점이 주어진다. 용인대학교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체급별 겨루기 경기 외에 연무 경기도 함께 진행돼 용무도의 다양한 경기방식과 기존 무예 종목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고유의 무예 종목인 용무도는 K-무술로서 다양한 국가에 전해져 한국 무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우리 청소년들의 강인한 체력과 용맹스러운 정신력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상칠, 공공위원장 의성읍장 김주형)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0대(350만원상당)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이어지는 행사이며, 작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통한 ‘경상북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과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행사를 마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였다.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상칠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더위에 작은 선풍기 한 대지만 어려운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주형 의성읍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실천으로 옮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저소득계층 이불빨래세탁사업, 청소년 기타교실, 학교폭력 및 교권확립캠페인을 비롯하여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위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14일(금)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가족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상반기 시민 생존수영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특강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고자 당초 하반기로 예정되었던 교육 일정을 6월로 앞당긴 것이라고 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4월 생존수영 참석 대상자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수렴하여 기획되었다고 한다. 더욱 많은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여 교육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증원하였고, 교육대상 세분화를 위해 가족 대상 신청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주는 가족 생존수영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기간 동안 50명의 시민들이 참가를 희망하였으며, 잔여분에 한해서는 교육 시작 전 현장에서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재광 이사장은“지난 상반기 시민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포항해경과 협력하여 가족 생존수영 교육을 기획했으며, 이번 교육에서도 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수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행한 ‘독도(초4, 5)’ 교재를 6월 중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방콕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등 5교에 4학년 400권, 5학년 400권 등 총 800권을 배부한다. 이번 재외 한국학교 독도교재 배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영토 주권 교육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매년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교재를 자체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4학년 교재는 독도의 지리와 환경, 생태, 명칭의 변화와 지도 등 사료,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정부․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준다. 5학년 교재는 독도의 발생과 자원, 보존과 개발, 역사 기록,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을 담고 있다. 교재는 학년별 총 20차시 분량으로, 마지막 단원은 ‘독도 사랑! 내가 앞장설래요’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참여와 활동을 중심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안동시는 6월 22일(토) (사)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가 주최하는 “2024년 경상권역 국가유산지킴이 날 기념식”을 임하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가유산지킴이 날(6월 22일)’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위기 속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가기록물과 어진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참여와 협력의 성과를 알리며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8년 제정됐다. 행사에는 경북·대구·경남·부산·울산 등 경상권역에 소속된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행사, 문화유산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임하리 천년고탑 4기를 따라 걸으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홍보 행사도 함께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60년간 유지한 명칭인 ‘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바뀐 의미를 되새기고, 단체 간 교류활동 강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경상권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는 “이번 국가유산지킴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에서 전국 최초로 랩 프로그램이 등장해서 화제다. 경북 칠곡군 무료 급식소‘칠곡사랑의 집’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은 물론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랩을 가르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빠른 음악에 맞춰 랩을 하기 위해 급식소를 찾았다는 어르신이 있을 정도로 지난 4월부터 칠곡사랑의 집에서 운용하는 랩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 어르신 힙합을 도입한 칠곡사랑의 집의 풍경은 전국의 어느 무료 급식소와는 사뭇 다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시 30분이면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두 자리에 앉는다. 이때부터 빠른 비트의 음악이 깔리고 급식소를 이용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운데 젊은 시절 춤으로 이름을 날렸던 어르신이 앞으로 나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어르신들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며“헤이 요!”를 외치고 세월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거꾸로 되돌려 놓는다. 5분에 걸쳐 어르신들이 랩을 하면서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본격적인 배식이 이어진다. 어르신들과 함께 70대 중반의 한 노숙인도 랩을 적극적으로 하며 젊은 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칠곡사랑의집에서 랩을 도입했던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단산 활공장(문경읍 고요리 소재)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 간의 경쟁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항공연맹(FAI)과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가 공동 주관하고 9개국 14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여 아시안-오세아닉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대회 운영과 단산 활공장의 훌륭한 비행 환경으로 선수들이 목표된 거리를 무동력으로 비행하며 좋은 기록을 달성해 참여한 선수단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대회의 마지막 날(16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국가별 기수단에 참여하며 선수단과 함께 문경새재를 따라 내려오는 퍼레이드에 이어 영광스러운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인 국가대항전에서 1위는 대한민국, 2위 호주, 3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팀은 원용묵 감독을 필두로 원치권, 하치경, 최정만, 임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