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신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공간 ‘상상누림터’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부홍)은 13일 복지관에서 ‘상상누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상상누림터는 실감 콘텐츠와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을 비롯한 문화 취약계층이 교육, 놀이, 관광, 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와 아동,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포함된다.
상상누림터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본관 1층과 3층 강당을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으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의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간은 아트존, 스포츠존, 스포마루존, 휠체어존, 미디어존 등 5개의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아트존에서는 바닷속을 주제로 한 공간 연출과 함께 8종 해양생물 이미지를 스캔해 3D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체험이 제공된다. 스포츠존은 모션 인식과 스크린 터치 기술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포마루존에서는 바닥에 투사된 스크린을 활용해 학습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체험하는 153개의 콘텐츠가 운영된다.
휠체어존에서는 제주 풍경을 배경으로 8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휠체어 시뮬레이터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 환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존은 스크린과 영상 설비로 자연환경과 다양한 시공간을 실감형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가 가상현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아이들에게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누림터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화(070-7204-6992) 또는 네이버 예약에서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