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지원에 나선다.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대표 이윤수)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입실 시간까지 조합의 75대 차량을 동원하여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주는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조합원 전원이 참여하는 이 무료 서비스는 올해로 8회째로, 전 차량 예약 운행을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택시에 탑승한 수험생들에게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간식도 제공된다.
또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고려해 금오고등학교 등 10개 시험장 방향으로 안내 표지판이 부착된 버스를 160회 배차하여 집중 운행한다.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도 무료 운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능일 대중교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교통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