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와 함께 ‘2025년 LG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LG자매사 임직원,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 결연세대에 전달될 김장김치 1만 4,000kg(6,500만원상당)이 시에 기탁됐다. LG경북협의회는 2014년부터 12년째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대규모 김장봉사 대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지역업체에서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기온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에 함께해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 준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2021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등록한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역사자료관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평가항목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와 13개 세부 지표로 나뉜다. 역사자료관은 매년 꾸준한 기획전시 개최와 2024년 전시콘텐츠 보완 사업 등을 통해 연구, 전시 지표 부문에서 높은 기관 달성도를 보였으며,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역사자료관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시행으로 역사자료관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역 중심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원형화단에서 ‘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밝혔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마영건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와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CTS권사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맑고 힘찬 합창이 겨울밤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며 참석자들의 집중을 끌었다. 이어 트리가 점등되자 원형화단 일대가 화려한 조명으로 환히 물들었다. 시민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로 장면을 담으며 겨울 정취가 가득한 야경을 즐겼다. 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일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의 겨울 일상에 포근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곳곳에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트리 불빛처럼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 동안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구미시가 유일하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거나 가족친화 경영을 적극 실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2013년 경북 최초로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이름을 올린 뒤, 세 차례 재인증을 거쳐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직문화 혁신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시는 육아휴직자 등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을 적극 활용해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내 최초로 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에게 월 5만원의 대행수당을 지급해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가 업무 부담 걱정 없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출산·다자녀 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 육아휴직자 2개월 이상 근무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아이템 분과에서 우수기업 배출센터(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지원기업인 노바그린텍이 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관과 기업이 모두 최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GERI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관과 기업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GERI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업 보육의 산실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제조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부터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기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및 창업 인프라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템을 포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GERI는 우수한 창업 보육 시스템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배출센터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GERI가 보유한 고성능 장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밀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개관 13년 만에 처음으로 ‘우수 운영기관’으로 인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부터 매 3년의 주기로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삼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와 연구, 어린이·청소년·성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운영의 적정성, 적정한 조직과 인력 관리·안전한 시설 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삼박물관은 이번 평가인증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수준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5일, 의성읍 원당삼거리 일대와 남대천 실외정원(크릭가든)에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가로수에 수목 보호대를 설치하고 월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다양한 색감과 패턴의 친환경 섬유 수목 보호대는 겨울철 추위와 해충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기능은 물론, 삭막해질 수 있는 겨울 거리 분위기에 따뜻하고 특별한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보호대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월동기가 끝난 후 제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 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의성읍 원당램프 구간과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 화단에는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슬로건을 담은 볏짚 방풍벽을 설치했다. 아울러 구봉공원, 서의성IC 주변 등 6개소 주요 가로녹지대에는 배롱나무·겹벚나무 등 추위에 취약한 수목 277본을 대상으로 보온재 설치 작업을 완료하며 수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무형유산‘문경호산춘’의 공개행사가 오는 11월 28일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경호산춘 제조공장(문경시 산북면 운달로 7)에서 열린다. 올해 공개행사는 송일지 보유자와 황수상 전승교육사가 참여해 호산춘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솔잎·쌀 손질 등 전통 제조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음,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전통주의 매력과 문화적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호산춘은 200년 전통을 가진 우리 술로,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이어져 온 전통주다. 멥쌀·찹쌀·곡자·솔잎·물 등을 이용해 약 30일간 발효시켜 만들며, 담황색을 띠고 은은한 솔향과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8도, 쌀 1되로 술 1되가 생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전통성과 독창성이 인정돼 1991년 3월 25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송일지 보유자는 장수황씨 사정공파 22대 종부로서 종가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주 호산춘의 기능 보유자로서 원형 보존과 기술 전승에 힘쓰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11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교밖청소년 졸업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청소년과 우수학습지원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학업과 자기계발, 학습지원 활동에 성실히 임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령군 꿈드림 참여청소년 중 한 명도 경상북도교육감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함께 성장한 시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자신에게 보내는 미래 다짐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성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진솔하게 나누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다짐과 희망을 전했다. 박현수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학습지원, 상담, 진로탐색, 자격취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김경숙 센터장)는 11월 22일에 개인상담 또는 심리검사를 받은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마음챙김 힐링체험을 「마음톡톡, 자유롭게!!」라는 주제로 대구 앞산케이블카와 이월드에서 진행했다. 대상자는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가 상담을 개입하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만나는 청소년으로서 3개월 ~ 6개월 간 주1회 상담에 참여하여 진로, 또래관계, 학업, 부모-자녀 갈등 등의 고민에 도움을 받아 해결 능력이 향상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봉화군(박현국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아 그동안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에게‘쉼’과 ‘스트레스 해소’, ‘또래와 친밀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위기청소년 마음챙김 힐링체험 「마음톡톡, 자유롭게」를 진행한 것이다. 힐링체험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이○○(남, 17세, 고등학생)는 “센터에서 상담에 이어 힐링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매년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경숙 센터장은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지원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