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5일 장천면, 7일 선산읍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산림과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입구에서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알리는 팸플릿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산불 예방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수집 및 파쇄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 주택 및 목재연료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정봉화 산림과장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봄에도 산불 없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8억 1,452만 원을 투입해 주택 166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31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며, 주택 10동에 대한 지붕개량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비주택 지원 범위가 기존 창고와 축사에서 건축법상 제2조제2항에 해당하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확대됐다. 지원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 유형과 관계없이 동당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붕개량 지원은 슬레이트 철거를 완료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지원 가구는 동당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2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슬레이트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노후화될수록 시민 건강에 악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월부터 지방세 체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체납 안내문을 열람한 후 △ARS 납부(142-211) △모바일·가상계좌 납부(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위택스 앱으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를 고려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됐다. 특히,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소액 체납세 징수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납세 편의를 높이고 세입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연다. 행사는 오전 11시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열리는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낙동강 체육공원 1주차장 앞 둔치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이어진다. 금오대제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참석한 시민들도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으로,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 달집에 불을 붙이며 소원을 비는 의식이다. 시민들은 직접 소원문을 작성해 달집에 게첨한 뒤 점화에 참여하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망 성취를 기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신밟기, 대북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대보름 음식 나누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과 농기계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운영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 경운기 정비 교육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전국 최초 용접 교육장 운영…연중 교육 실시 구미시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설치하고, 농번기와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은 강사 시범대 외에 13개의 개인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를 활용한 아크용접 교육을 진행한다. 용접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공무직 직원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생들은 주 5일,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해 2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용접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호 장비와 실습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용접 기술을 습득하면 농기계 및 농업 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교육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경운기 정비·수리 교육 개설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경운기의 정비 및 수리 교육도 진행된다. 대부분의 농업인이 경운기 시동 외에 정비 방법을 익히지 못한 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 1월 21일, 남자청소년쉼터 청소년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동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시설 이용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이용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되며 범죄예방교육, VR을 활용한 학교폭력 간접체험, 학업중단 예방교육, 독서활동, 개별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VR 체험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체감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 되었고, 친구들을 더 소중히 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서 집중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VR체험: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학교폭력 이야기에 가해자·피해자·방관자 역할을 체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돌봄 공백과 여가 활동 부재로 인한 비행 위험에서 벗어나 학업 지속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청소년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국가기술임원(NTO)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심판으로 투입될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기 운영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술임원(NTO, National Technical Official)은 경기 규정을 준수하며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육상 경기의 핵심 심판원이다. 세계육상연맹(WA, World Athletics)과 아시아육상연맹(AA, Asian Athletics) 규정에 따라 공식 자격을 갖춘 심판만이 국제 대회 심판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총 4차례의 국가기술임원(NTO) 양성교육이 실시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심판원을 확보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번 교육 역시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수준 높은 심판진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은 실기와 이론 과정으로 구성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씨름계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8일 오후 BW웨딩 보네르홀에서 열린 제15대 구미시 씨름협회장 이·취임식에서 태백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 출신 조세흠 신임 회장이 정식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전의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세흠 신임 회장님이 태백장사로서 쌓아온 경험과 모범적인 행동으로 구미 씨름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구미시가 씨름을 통해 더욱 활기찬 도시가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김영배 전임 회장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구미시 씨름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작년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구미시가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조세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씨름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저를 믿고 구미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주민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열고, 지역 건강관리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구미시 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대학 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건강증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건강증진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영양 및 신체활동 증진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구미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지난 7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 구미팜 발전연구회(회장 남동수)로부터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구미팜 발전연구회는 2005년 설립된 농특산물 마케팅 연구단체로, 농특산물 쇼핑몰 ‘구미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 농업인들에게 전자상거래 마케팅 기법을 공유하고,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남동수 회장은 “이번 장학기금이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 농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