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2025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신규 마을기업 공모에 1개소, 경상북도 주관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구미시는 2014년 첫 마을기업이 선정된 이후 이번 2개소를 포함해 총 12개의 마을기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마실’은 2023년 경상북도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도시락 제조 및 판매, 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주민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각산이음스테이협동조합’은 금리단길 일대에서 빈집과 빈방을 활용한 테마형 마을호텔(게스트하우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과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이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센터장 김휘연)는 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센터장 류일곤)로부터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2대를 기탁받았다. 센터는 지난 1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총 7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용 키오스크 대여 신청을 접수받아, 5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키오스크를 배치해 시설 이용 어르신과 9개소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3개소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교육을 확대해, 정보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류일곤 센터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노인과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키오스크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교육용 키오스크 대여지원’ 사업은 매년 1월 신청을 받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는 구미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부터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 스마트 안전장비까지 한발 앞선 예방 행정을 통해 ‘안전도시 구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4,821대 CCTV 실시간 관제… 범죄 예방 효과 톡톡 구미시는 현재 총 4,821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범죄 피의자 68명을 검거하고, 533건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절도, 방화, 음주운전 등 15건의 실시간 검거를 돕는 등 지역 치안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경북지방경찰청 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3년 연속, 총 5회 ‘베스트 관제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11억 원을 추가 투입해 CCTV 설치를 늘리고, 타 부서와 CCTV 연계를 확대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 근로자·등산객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근로자와 등산객 등 생활 속 안전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지난해 경북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전조끼’는 고소 작업 중 추락사고 발생 시 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3월 19일 구미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백송 박흥열 대표이사,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부지 4,645㎡ (약 1,400평)에 (주)백송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까지 총 124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백송은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d Cover를 가공하는 공정을 추가하여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백송은 기존 전기차량용 배터리 커버 등의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거래처인 (주)세아메카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주)백송의 투자 유치는 기업 규모를 떠나 산업단지 내 기업 간 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 이하‘GERI’)은 3월 1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금오테크노밸리 內)에서 인탑스 주식회사(대표 김근하)와 함께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AI 로봇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탑스의 개발 및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GERI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등 대형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라인, 수직형 머시닝센터(대형 금형 가공) 등 34종의 장비와 시제품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조 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40여년 동안 휴대폰 케이스,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3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정희 의원은‘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 촉구’를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를 이지연 의원은 ‘공공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이날 본회의서는 의원발의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특히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김영태 대표위원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을 선임하하고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동안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비교견학 등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근한 구미시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은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3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이 특히 여성, 고연령층, 저소득층에서 더욱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요 해결 방안으로 1)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구미시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설 디지털 배움터 운영. 2)찾아가는 디지털 문해 교육의 정규 프로그램 개설 및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국내 의료진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과 전자금융 문해력을 갖춘 노년층은 우울감이 감소하고 인지 기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지연 구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포동)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그는 특히 저임금에 시달리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생활임금제 도입과 임기제 공무원 연봉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지연 의원은 “현재 구미시 소속 기간제 노동자와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의 임금 수준이 매우 낮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해결책으로 전국 130여 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생활임금제 도입'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그는 “생활임금제는 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라며, 2022년에 한 차례 도입이 무산된 구미시가 더는 주저하지 말고,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생활임금제를 단순히 기간제 노동자뿐만 아니라 공기업 비정규직 노동자까지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구미시 일반 임기제 공무원의 연봉 책정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 경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정희 구미시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출산·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모자보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 의원은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을 위한 기반시설과 지원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1)모유 수유 시설 확대 및 관리 표준화 2)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공간 조성 3)가족배려주차 공간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그는 “모자보건 환경 개선은 단순한 출산 장려 정책을 넘어, 부모가 출산 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구미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안전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장천면 학산장학회가 지난 18일 장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산장학회 운영위원과 장학금 수혜 학생의 보호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학산장학회는 1978년 고(故) 김철호 기아산업 회장이 설립기금 1억 5천만 원을 출연해 시작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까지 507명의 학생에게 총 1억 9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6명과 고등학생 6명 총 12명의 학생에게 4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영휘 운영위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산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관 장천면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