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모바일을 활용한‘손안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체납↓편의성↑‘카카오톡 전자고지’ 시는 올해부터 자동차 관련 안내문 및 과태료 등 7종, 지방세 징수·환급 관련 2종을 포함한 총 9종의 행정 분야에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우편 고지 방식은 주소 불일치, 고지서 분실, 창구 납부의 번거로움 등으로 불편이 많았지만, 카카오톡 전자고지 발송 이후에는 열람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처리가 가능해졌다. ※ 자동차 관련 7종 : 주정차 위반,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교통유발부담금, 의무보험 과태료, 자동차 검사명령, 정기검사 안내문 ※ 지방세 관련 2종 : 지방세 체납 안내문, 지방세 환급 안내문 그 결과,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건수와 징수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2만 767건, 약 15억 원 증가했다. 또한, 전자고지 도입으로 발송 단가가 기존 480원에서 186원으로 낮아져, 발송·제작 비용이 61% 절감되는 등 예산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지서와 안내문 등 각종 우편 업무 전반에 카카오톡 전자고지를 확대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시민들이 가을 농촌의 멋과 맛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2025년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일정으로 구성되어 관내 체험농가와 농가맛집을 방문하며 꽃차 만들기, 전통 고추장 담그기, 로컬푸드 직매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농촌체험은 10월 21일과 23일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총 8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구미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체험에 관한 세부 내용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054-480-42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에 대해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청,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영남에너지서비스,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대규모 점포 7곳,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물류창고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시설 결함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가스차단기·경보기 작동 상태,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 실태 등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가 추석 전까지 신속히 보완하도록 조치한다. 구미시는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은 상품 재고가 늘고 유동인구가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2일 옥성면 농소리 오송향버섯농원에서 지역 농가의 신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송향버섯’ 연중재배 시범사업 재배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버섯재배사 2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1실을 포함한 60평 규모의 시설을 신축했다. 특히 재배사는 냉난방과 가습, 공조시설을 갖춰 사계절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9월 초에는 추석 출하를 목표로 2,000봉의 송향버섯을 입식해 본격 재배에 돌입했다. 송향버섯은 송이 특유의 맛과 향을 품은 고품질 표고버섯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준공식 현장에서는 갓 수확한 송향버섯을 직접 맛보는 시식 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송향버섯 칼국수’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송향버섯의 깊은 풍미와 구미밀가리의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특별한 맛을 체험하며 새로운 소득작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송향버섯이 지역 농가의 경쟁력 있는 신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버섯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0세 특화반)’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내 아파트 1층을 매입해 조성됐다.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개소했으며, 생후 2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시간 동안 오전과 오후 각 5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공간은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아 발달과 부모의 휴식을 모두 고려한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비품이 기본 비치되어 있고, 부모를 위한 인바디 측정기와 안마기도 구비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운영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춘 오감 자극 프로그램, 부모 힐링 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간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9월 22일 월요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 104교 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2학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9월 1일자로 취임한 민병도 교육장님을 비롯하여 전입·전직·승진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소개, 교육장 당부말씀, 중점 시책 및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주요 업무 전달 및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학교 및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안전 확보 방안과 학부모 홍보를 통한 자녀의 등・하교 관심 갖기 및 아동 납치 및 유괴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더불어 2학기 주요업무 계획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방안 협의 및 각종 현안 사업과 관련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다. 민병도 교육장은 ’구미 교육이 더 새롭게 생롭게 도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해 주신 관리자들에게 감사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2학기에도 관심을 가지시고, 촘촘하게 살펴봐주실 것 ’을 당부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9월 22일(월) 구미상의 1층 중회의실에서 경북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입규제 컨설팅’을 개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최근 미국 무역확장법(Section 232 ) 적용에 따른 관세 부과 및 수입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무역확장법 232조 :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품목의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 법적 근거 ① 3.12(수) 전 세계 대상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② 6.4(수) 기존 25%에서 50%로 인상 ③ 8.18(월) 美 철강, 알루미늄 사용 파생상품 407개에 50% 관세 추가 부과(변압기, 엘리베이터, 건설기계, 트랙터, 보일러, 에어컨 등 일반 기계 부품 다수 포함) 컨설팅 프로그램은 ▲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 동향 및 함량가치 신고 방법 안내, ▲ 상호관세 동향 소개, ▲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사업 안내에 이어, 참여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2025년 9월 20일 중국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주임 뤄 좐지)와 우호교류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 간 친선관계 발전을 통해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양 도시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적극적인 교류 활동 추진 ▲경제‧문화‧지방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 도모 ▲ 상호 방문 협조 체계 구축 등이며, 체결식에는 구미시의회에서 박교상 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장, 의회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뤄 좐지 주임 및 관계자들이 함께 하여 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8월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위후이 부주임 일행의 구미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교류 논의가 약 1년간의 상호 협의 과정을 거쳐 성사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교상 의장은 “창사시 인대 상무위와의 협약 체결은 구미시의회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공식 해외기관 교류로, 시의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문예술 프로그램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으로, 구미시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다. ‘나를 마주하는 시간’은 참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과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강좌(3월~8월)는 지혜나무지역아동센터 학생 13명과 형곡중학교 학생 15명이 직접 시집을 출간하며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다.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 총 3개 과정으로 ▲도량지역아동센터 ▲형곡중학교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도량지역아동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글쓰기를 접목한 수업이, 형곡중학교에서는 예술분야의 글쓰기 교육에 중점을 둔 미술 큐레이터 글쓰기 강좌가 열린다. 평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7월부터 자살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고통을 신속히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자살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장례 절차, 행정 처리, 심리적 고통까지 홀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다. 특히 초기 애도 과정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면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은 약 5~10명의 주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미시는 자살 유족 발생 즉시 경찰이나 소방의 요청을 받아 현장에 긴급 출동 하여, 유족에게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유족들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지원 내용은 ▲애도전문상담, ▲자조모임 지원, ▲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사후 행정 및 법률 처리비, ▲학자금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등 다양하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자살 유족들의 애도 과정을 돕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여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