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에서 위촉한 도기욱(예천)·정경민(비례)·이형식(예천) 도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3일부터 9일까지 경북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4월 10일부터 경북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경북도에서 제출한 결산서에 따르면 2024년도 세입 결산액은 전년도 대비 8,105억 원 증가한 14조 2,321억원으로 주요 증감 원인으로는 ▲골프장 및 원전 준공에 따른 취득세 증가, ▲부가가치세 인상에 따른 지방소비세 확대, ▲국고보조금 증가 등이 꼽혔다. 세출 결산액은 총 13조 3,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78억 원 증가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1,301억 원 증가한 4,200억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34.5%)였으며, 이어 ▲농림해양수산(13.6%) ▲일반공공행정(9.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결산검사에서 총 17종의 기금운용 실태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주요 기금으로는 ▲지역개발기금(1조 2,196억 원, 전체의 64.5%)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2,320억 원, 12.3%) 등이 있으며, 이 중 지역개발기금은 1,0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가 청년과 도시의 미래를 잇는 ‘빈공간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대학과 손잡고,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기회의 플랫폼으로 바꾸는 도심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스텍(POSTECH)과 함께 빈 건축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 거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빈집과 방치 건축물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융합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무상 임차한 빈집 및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공유 오피스와 업무·주거 복합형 레지던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창업 공간을 넘어 창업·일자리·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도시재생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빈건축물 리모델링 등 공간 조성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포스텍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방치된 빈 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가족 50여 명이 자양면에 있는 자양전통장팜랜드에서 전통 식품인 고추장과 오란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를 통해 장의 역사와 발효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전통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요리한 떡볶이를 맛보며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부모 세대가 익숙한 전통 과자인 오란다를 함께 만들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참여 아동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이 난다. 전통 장의 역사와 발효과정도 배우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오란다를 만들고 맛보면서 평소에 먹던 과자들과 색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고추장과 오란다 만들기를 통해 발효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강당에서 칠곡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포획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기 안전관리, 포획 시 유의사항, 아프리카돼지열병(야생동물 질병 등)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태계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피해방지단은 칠곡의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자연의 균형까지 돌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안전사고 없는 피해방지단 활동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된다”라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김영헌)은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전문 의료인(전문의 등)을 3명 초빙하여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빙된 세 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안재진), 신경외과 전문의(금동인) 및신경외과 전공의(장경철)이다. 4월 10일(목)부터 진료를 실시한 안재진 전문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응급 환자의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동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신경계 분야 응급 및 치매 환자 진료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시게 된 장경철 봉직의는 응급실 및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효과적인 응급치료를 받아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도 보다 더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초빙으로 내원하는 응급환자 뿐만아니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응급실 운영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자전거 도시로 부상한 칠곡군에서 열리는 MTB 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입체적 인프라, 여기에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칠곡은‘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을 이끄는 중심에는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가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칠곡군이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얻으면서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와 기업 후원이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의 대회는 그 이름처럼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6·25 전쟁을 상징하며, 다부동 전투와 낙동강 방어선 등 전장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전쟁의 상처를 지나며 평화의 의미를 새긴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석원)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하여 철저한 볍씨 소독과 적정 육묘일수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보급종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등 모든 볍씨는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고 있어, 종자전염 병해충(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볍씨 소독이 필수적이다. 소독 방법에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이 있으며, 두 방법을 병행하면 가장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탕소독은 60~62℃ 물 100L에 마른 상태의 볍씨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간 담그는 방법이며, 약제침지소독은 볍씨발아기에 담은 적용약제를 희석한 30~32℃의 물 20L에 볍씨 10kg을 24~48시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적정 육묘일수를 준수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예천군에서 25~30일 동안 육묘하여 이앙하는 중묘 기준으로 볍씨 파종량은 상자당 140~250g으로 파종량의 범위가 넓다. 파종량이 적으면 이앙 시 뜬모가 발생하여 결주율이 증가해 보식을 해야 하고, 파종량이 많아지면 모가 협소한 공간에서 자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배유 양분의 소모도 빨라 뜸묘, 입고병, 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김선식)는 지난 12일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군 진보면 일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원들은 청성군 진보면에 위치한 3,500평 남짓 규모의 과수원에서 산불로 소실된 사과나무 자리에 500그루를 심었다. 휴일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나무심기작업은 저녁 늦게야 끝이 났고, 지회 회원들은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의 도움을 받은 과수원 주인은 “피해 규모가 너무 커서 혼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었는데, 문경에서 오신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도움이 있어 큰 힘이 되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식 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경북 전역에 막심했는데, 이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이 청송군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른 산불 피해지역에도 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가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를 전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연복 홍보전산과장은 “전례 없는 큰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분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수돗물 접근성이 낮은 시민에 대한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제공으로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병입 상생수(相生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생수 지원사업을 위해 생산시설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4월 준공했다. 병입 상생수(相生水)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상생수는 카본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를 거쳐, 냄새와 염소를 줄이고 이물질을 걸러내게 된다. 또한, 「수도법」 및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음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러한 상생수를 2L 용기와 350mL 용기에 담아 생산한다. 생산된 병입 상생수(相生水)는 관내 산불 발생으로 인한 이재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추후 상황이 안정될 경우 「안동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병입 상생수 공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량(水量) 부족 및 수질 악화로 원활한 음용수 급수가 어려운 지역 ▲재해지역 또는 단수 등으로 인한 비상 급수 지역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相生水) 병입수 제공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상생수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오는 4월 16일(수)부터 4월 30일(수)까지 관내 888개 표본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 경상북도 및 상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 및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지역균형발전, 복지 시책 수립 등 행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1997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29회를 맞이한다. 조사 기간은 15일간이며 경상북도 내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공통 항목 11개 부문 42개 문항과 상주시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활성화 등 8개 문항을 포함해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상주시는 본 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4월 10일(목) 조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요령 및 조사 지침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이후 6월 27일까지 내용 검토 및 보완 과정을 거쳐 2025년 11월 최종 조사 결과를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응답해 주신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안심하셔도 되고, 이번 사회조사가 상주시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