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9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시민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가족보듬놀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가족보듬놀이축제는 자녀 양육기 가족들이 놀이와 돌봄, 교육과 체험, 먹거리와 공연, 벼룩시장,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9월 6일(토)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마카롱에 가족얼굴 그리기, 꿈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국악과 마술공연으로 이어져 야외영화제로 마무리되었다.
9월 7일(일) 진행된 2부에서는 아이가 행복한 놀이를 주제로 실내에서 에어바운스 체험, 음악공연극, 요리체험 등 실내에서 즐기는 일요놀이터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것도 돋보였는데 나눔 행사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가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가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경제 개념을 익히고 환경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뭘할까 고민인데 늘 그 고민을 가족센터가 해결해줘서 너무 좋아요. 오늘처럼 큰 축제에서 하루종일 즐길 수 있고 수준높은 공연에 야외영화제까지 너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아버지를 위한 맞춤 교육,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찾아오는 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 육아 슈퍼맨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