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1℃
  • 광주 0.3℃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6.8℃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경북/종합

예천군,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세계 양궁선수들에게 특별한 선물

- 방석, 키링, 가방 등 1,500점 이상 직접 만들어 선물

[팩트신문 = 노성일 기자]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2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궁선수를 손자로 둔 한 할머니의 선물이 화제다.

 

최기희(71세) 씨는 예천중학교 소속 최봉석 선수의 할머니로 양궁 월드컵 대회 참가를 위해 예천을 방문한 각국 선수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해 전달한다.

 

선수들에게 줄 양궁 문양의 방석, 키링, 가방 등 1.500점 이상을 모두 직접 떠서 만들었으며, 대회 기간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작년부터 쉬는 날 틈틈이 선물을 준비해 왔다.

 

최기희 씨는 “손자의 힘든 훈련 시간을 지켜보면서 각국에서 온 모든 양궁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기희 씨는 예천군 내 양궁선수 학부모들의 모임인 양사모(양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박찬구)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사모는 예천에서 열리는 양궁대회 때마다 음료와 커피, 어묵 등을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배너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노성일

구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