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지난 11월 1일(토)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에서 진행된 「2025년 힐링 휴크닉」체험 행사를 1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휴크닉(휴식과 힐링이 있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성주참외 테마공원 잔디마당에서는 매직쇼, 벌룬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행사장 곳곳에서는 레트로 게임(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페이스페인팅, 키링 및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규모는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축제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힐링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주섭)은 “성주참외 테마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방문해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성주참외 테마공원이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편집자 주>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0. 28.(화) ~ 11. 03.(월) 동안 지역 경운대학교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활동 정착을 위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운영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는 이러한 경·학 협력 치안활동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민경찰학교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 경찰업무 소개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 범죄예방 교육 ▲ QR범죄예방진단 및 캠페인 참여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범죄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학생 40명이 다채로운 슬로건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김동열) 주관으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필(Feel)하다.’라는 주제로 열린「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시민 및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4회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요리 경연대회, 마스터 쉐프 품평회, 요리 퍼포먼스, 문경 푸드 홍보판매 및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다양한 팀이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문경느낌(개인) ‘표고버섯 소스로 맛을 낸 문경사과약돌떡갈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꿀꿀이냉삼(일반음식점) ‘약돌돼지항아리삼겹&버섯조림’, 문경 담 ‘사과장 맥적향’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외식중앙회 문경시지부는 이번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들이 문경 특산물로 개발한 메뉴를 「마스터 쉐프 품평회」에 선보이며 문경시에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전파하고 외식업계에 새로운 조리 기술과 메뉴를 소개해 향후 지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광양·당진시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철강이 제외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세 철강도시는 3일 지역경제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감 속에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완 광양부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석해 미국의 고율 철강관세 부과 이후 각 지자체의 수출 현황과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제조강국의 근간으로,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도시”라며 “철강 고율 관세부과는 자동차 산업 등 국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한국산 철강은 여전히 50%의 고율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3개 도시는 다음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대미 관세협상에서 제외된 철강 품목관세에 대한 후속협상에서 정부의 적극적 외교 협상 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고령군을 방문한다.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고령군을 방문해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권익구제 서비스다. 이날 운영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력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상담원이 참여해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관련 민원 소비자 피해, 지적 문제, 생활법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협의를 거쳐 심층 조사 후 처리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주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량산박물관은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봉화의 독립운동 특별기획전‘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살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봉화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관련 문헌, 사료, 신문기사 및 영상자료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며, 1895년 의병항쟁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50년에 걸친 봉화의 독립운동사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전시 구성은 △1부 의병항쟁의 시작(봉화의진과 태봉전투) △2부 봉화지역의 항일전투 △3부 3·1운동, 파리장서운동 △4부 사회·교육운동 △5부 1930~40년대 농민·노동운동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봉화는 의병전쟁과 관련해 봉화의병 대장인 금석주(1857~1920), 안동의병 대장인 권세연(1836~1899)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기준 82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의병 30명, 3·1운동 11명, 국내항일 28명, 학생운동 4명, 문화운동 1명, 광복군 1명, 계몽운동 1명 등 다양한 계열에서 공적이 확인됐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면서 봉화 독립운동 역사와 해당자료가 생각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결혼·임신·출산 관련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구축해 오는 11월 6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포털은 군민이 필요한 정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4월부터 설문조사와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하였다. 그동안 결혼·임신·출산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과 부서에 분산돼 있어 신청 절차를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포털에서는 ‘결혼 → 임신 → 출산’ 등 생애 단계별 지원정책을 체계화해 한곳에서 결혼에서 출산까지 대상자 맞춤형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업의 경우 처리 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접수부터 승인까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모바일 최적화: 휴대전화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 가능 ▸안전한 신청: 본인 실명인증을 통한 온라인 지원신청으로 보안 강화 ▸간편 제출: 정부 전자증명서를 활용한 비대면 서류 제출 방식을 도입해 구비서류 제출 부담 완화 ▸맞춤 안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구미청년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5년 선정 작가는 이겨레(구미, 1987~)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 《한밤의 긴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시명 《한밤의 긴 이야기》는 작가의 예술적 태도를 함축한다. ‘한밤’은 가장 어둡지만 새로운 사고와 상상이 움트는 시간을 의미하며, ‘긴 이야기’는 삶과 역사 속에서 축적된 의미의 층위를 상징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공동체적 과제를 응시하는 작가의 시섬을 담았다. 이겨레는 선천적인 시각의 한계를 넘어 “무엇을 보며 또 어떻게 보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회화의 본질과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해왔다. 작품의 주제는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공동체의 아픔과 시대적 현실을 반영한다. 이러한 서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성찰을 촉발하는 언어가 된다. 나아가 그의 회화는 관객을 수동적인 관람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참여자로 초대함으로써 예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일 신라불교초전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인문주간 폐막식을 끝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1주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우리의 삶 속 관계와 연결의 가치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되돌아 보고 오늘날 인문학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억 나눔, 세대를 잇다 를 주제로 제10회 DMZ 영화제 최우수 한국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구미 출신의 장윤미 감독이 자리에 함께해 수상작 <공사의 희로애락>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후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와 삶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려줬다. 28일 평생학습원에서는 시민세미나가 '열려 구미시민 인문으로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2025년 인문학습동아리 10팀과 2024년 우수 인문학습동아리 1팀이 참가하여 각 팀별로 학습동아리 활동에 대한 과정과 성과 등을 발표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29일 구미인문탐방에는 4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계명대 사학과 이윤갑 명예교수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