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각 부서 공모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모사업 대응전략 향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정부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2025년 부처별 예산 및 주요 사업 분석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 전략 △지자체 이슈와 연계한 사업 발굴 방안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예산 배분이 달라지는 만큼 구미시에 특화된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해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별관4 주차장에서 ‘2025년 새마을알뜰벼룩장터 및 시민소확행서비스’를 첫 개장했다.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봄의 시작을 함께했다.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 심기 △홈카페 즐기기(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체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친환경 용품 제작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벼룩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3,000원 이하로 판매할 수 있으며, 시민소확행 부스에서는 1,000원의 체험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2007년 4월 첫 개장 이후 올해 102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다.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시청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5월과 10월 넷째 토요일에는 관내 다른 장소에서 특별 장터도 개장될 예정이다. 서경희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벼룩장터가 시민들의 소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의 날카로운 눈을 피할 순 없었다.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20대 남성 A씨가 실시간 모니터링에 포착되며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전과 49범인 그는 지난해 8월부터 구미와 대구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왔지만, 이번에는 CCTV의 촘촘한 감시망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지난달 18일, 20대 남성 A씨는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차량을 털고 있었다. 이 장면이 통합관제센터의 CCTV에 포착됐고, 이를 확인한 관제센터 직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그는 현금과 노트북 등 약 25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4,821대의 CCTV를 운영하며 24시간 시민 안전을 감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절도 14건, 폭행 3건, 음주운전 40건 등 총 68건의 범죄 검거에 기여했으며, 2025년에도 현재까지 15건(절도 2, 방화 2, 음주운전 9, 기타 2)의 실시간 검거를 돕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센터는 경상북도지방경찰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미끄럼틀 타고 놀았는데, 지구를 지키는 방법도 배웠어요!” 놀이공간과 교육이 결합된 특별한 체험 시설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그 주인공이다. 단순한 환경 교육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배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 7일 탄소제로교육관 재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치원연합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제로교육관은 연면적 2,389.75㎡, 전시면적 774.97㎡ 규모의 기후변화 체험관으로, 2014년 개관 이후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환경 교육 시설이다. 2017년 환경부 기후변화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교육·전시·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10년간 전시·체험물이 노후화되고 탄소중립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환경부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을 통해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 2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지난달 28일 양남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3일부터 성건동과 불국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과 만나 주요 시정 추진 실적과 비전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유치 성과 및 성공 개최 준비 △포스트 APEC 사업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및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309건으로, 읍면동별로 평균 13.5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도시 및 교통 분야가 183건(59.2%)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환경·농축수산 분야 45건(14.56%), 문화·체육·관광 분야 34건(1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복지 27건(8.74%), 상하수도 20건(6.47%) 순으로 접수됐다. 먼저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도시계획도로·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에서는 지난 2월 26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024년 8월부터 정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을 위해 거주시설 입소자나 입소가능성이 있는 장애인 중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립지원위원회는 현재 9명의 민·관 전문가로 위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 선정 및 개인별 전환 지원 계획의 적정성 논의를 하였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자립지원위원회에서는 대상자의 자립 욕구에 기반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하여 시설 장애인 1명, 재가 장애인 1명을 자립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천진숙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우리 지역 자립지원 대상자가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동시에서 자립 욕구가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공무원이 수행 중인 직무와 관련해 수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한 경우 변호사 선임료를 선지원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 관련 조례 : 「안동시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사건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조례」 종전에는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이 종결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소송비용 지원 시기를 조정할 수 있게 선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소송비용을 심급별 1천만 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에 대한 중요도, 파급력 등 특별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 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심급별 지원금액을 초과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 외에도 시는 「안동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도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이번 법률지원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적극행정 분위기도 더욱 조성되길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가 환경부·경북도와 손잡고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7일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포항시와 환경부, 경북도는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국가 핵심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최근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업무협약 이후 참석자들은 에코프로, 에너지머티리얼즈, 피엠그로우 등 배터리 재활용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과 규제 완화를 요청했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완섭 장관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무료 설치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및 부녀회장 등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사용 방법 및 시연 등 사업설명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제란 공동주택 내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RFID 배출원카드를 사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계근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친환경 도시 ECO 칠곡을 조성하고자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공동주택의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하여 아파트에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500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설치 사업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설치할 경우 평균 35.6%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공동주택의 위생과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며, “향후 RFID종량기 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릉군은 지난 7일(금) 오전 10시 저동다목적센터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본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서 전문적인 마을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총 15회(4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마을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자격과정이다. 양성과정 수료자에게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이 수여되며,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향후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쳐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아 경로당 어르신 주산교육 및 마을단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행 등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남한권 울릉군수는“민간 주도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마을의 평생교육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울릉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염원하며 울릉군의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