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7일과 12월 1일 호텔 금오산에서 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소속 대·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24개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규모에 따른 산업 현실과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11월 17일에는 대·중견기업을, 12월 1일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산업 전반의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간담회는 정성현 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현권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이 특화단지 사업 추진 현황 및 2026년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이 이뤄졌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지난해 11월 1일 창립됐으며 원익큐엔씨, KEC,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선도기업을 포함한 103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정보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성현 부시장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군민 1,147여명의 투표로 선정된 ‘2025년 칠곡군 7대 뉴스’를 발표했다. 화제가 됐던 17개 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럭키칠곡 상표등록(10.5%)’이 1위로 선정되었다. ‘럭키칠곡’은 기존의 ‘호국평화의 도시’ 이미지를 넘어 보다 활력 있고 긍정적인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새로운 브랜드다. 칠곡군은 올해 4월 브랜드를 정식 상표등록하여 군의 고유 권리를 확보했다. 2위에는 ‘행복택시 확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복지 강화(9.7%)’, 3위에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 AI와 접목해 나흘간 한층 업그레이드(9.0%)’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접목한 첫 시도 ‘왜관 홀리페스티벌’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 단지 조성 △경북 최초 ‘거점 복지전담센터’ 개소 등이 7대 뉴스에 포함됐다. 김재욱 군수는 “7대 뉴스 선정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정책들을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새마을어린이합창단(단장 이혜영)이 주관한 ‘2025 새마을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29일 청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돼 13명의 단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연주회는 ‘혼자만의 여행’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1부에서는 단원 11명이 각자의 감성을 담아 독창 무대를 펼쳤고 이어진 첼로 연주가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꿈나무중창단(청도중·고등학교),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안코라죠바니합창단이 참여해 풍성한 합창 무대를 선사했으며, 피날레에서는 꿈나무중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주는 감동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청도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1월 29일(토) 오후 5시, 성주읍 성산회전교차로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6년 새해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성주기독교연합회 서철봉 회장 등 목회자와 신도, 군민 약 1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성탄 트리는 성주의 관문인 성산회전교차로 중앙에 설치돼 지역을 지나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희망의 불빛으로 새해를 향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기념예배는 서철봉 성주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와 목사·장로 부부연합찬양대의 찬양, 직전회장 한유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이어 트리 점등 퍼포먼스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성주군기독교연합회는 올해도 별고을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매년 이어온 따뜻한 나눔으로 행사에 더욱 큰 훈훈함을 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게까지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길 바라며, 군민 모두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 개최된 ‘2025년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대한씨름협회 주최, 의성군씨름협회 및 의성군체육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국내 선수와 8개국 80여 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기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씨름의 열기와 감동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 준공된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장사들이 명예를 걸고 겨루는 첫 무대가 펼쳐져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또한 종합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농·특산물 홍보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씨름 저변 확대 확대뿐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방문객들의 숙박·음식·관광 소비 증가로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결과로는 △학생부: 초등부 원통초등학교(강원), 중등부 영신중학교(대구), 고등부 송곡고등학교(서울), △대학·일반부: 대학부 인하대학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 개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로 시행중인 도농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인 ‘고령 온누리 팸투어’가 11월 29일(토)에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도시 거주자에게 고령의 생활문화·관광자원·농산물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도·농 교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온라인 모집을 진행했으며, 블로그 및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관외 거주자 35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참가자들은 대가야시장, 금천온누리마당, 개경포기념공원, 대가야수목원 등 고령군과 개진면을 대표하는 핵심 지역자원을 1일 동안 탐방하며 고령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가야시장 오일장 투어에서는 고령군 생활인구센터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진행하는 아로마 오일 향기 만들기, 목공 오브제 제작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생활인구센터 협동조합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금천온누리마당에서는 오태재 위원장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파크골프 체험, 컬러링북 만들기, 농산물 플리마켓 등 주민과 함께하는 도·농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개진의 대표 랜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5년 고산황기로전국학생서예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전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주최했으며, 지난 8월 추진위원회 개최 뒤 9월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올해 대전에는 총 1,170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영예는 성균관대 4학년 장민성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지도교사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34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또 어린이선비상과 특선도 함께 시상됐다. 수상작은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세미나실에 전시된다. 이 가운데 특선 이상 작품은 도록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 고아읍 출신으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다. 특히 초서에 능해 ‘해동초성’으로 불리며 우리 서예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구미시는 지역 인물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서예대전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청(교구장대리 김준우) 주관으로 「2025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한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열린 전시회는 인상주의 화가 레플리카 展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조환길 대구대교구장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장학금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슈타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네스트 김우연, 한울림 장학생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청 김준우 신부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시민 여러분께 음악과 예술의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울림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무대에서 울려 퍼진 화합의 메시지가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구미운전면허센터(산동읍 경운대학교 2호관)에서 운전면허 당일 발급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운전면허센터는 2022년 1월 개소 이후 학과시험, 교통안전교육, 연습면허 발급 등 약 2만 2천 건의 업무를 처리해왔으나, 운전면허 발급이 불가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운전면허 신규, 적성검사, 갱신, 재발급 등 업무를 당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시민들의 이동 부담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분실·파손 등 단순 재발급도 즉시 가능해 체감 편익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적성검사 또는 면허 갱신 대상자는 구미운전면허센터에서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간 내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해당자는 반드시 기한 내 수검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안전운전통합민원’ 사이트(www.safedriving.or.kr)를 통해 방문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운전면허센터 업무 확대는 시민 불편을 크게 줄이고 신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전국적인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구미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1,649명) 대비 4.4% 늘었다.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7% 증가하며 1,53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실시된 시정 운영·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복지·돌봄 시설 확충이 83.2%를 기록했다. *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만족도 조사’ 먼저, 산모와 아이 중심의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인력(전문의 3명,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올해 10월까지 전체 환자(374명) 중 40%가 타지역으로 확인되며 경북 서부권 유일의 신생아 전문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9월에 개소한 경북 최초의 달빛어린이 병원(3개소)에서도 일 평균 128명의 소아 환자가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심야약국 4개소(’25)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 진료(’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