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예술의 무대로 새롭게 조명된다.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과 「GIM : 구미산단 미디어아트쇼」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도시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음악과 예술,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개막 무대 ‘Let's Go 산단 콘서트’를 비롯해 공장 외벽을 수놓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하늘을 밝히는 드론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와 영도벨벳 전시를 선보이는 지역연계 특화프로그램, 근로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직장인밴드공연과 참여버스킹,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여 산업유산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 자이언티·크라잉넛·더킹덤·소향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은 8일 저녁 6시 30분 열리는 축하 공연 'Let's G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의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제품 품평회에서는 지역의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BM(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을 앞둔 시점에 초기 대응 방안과 시장요구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한 쿠팡의 축적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우수한 문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노래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금요일 밤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고대국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개최되며,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로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디어아트는 크게 3개로 구성되며 ①대가야의 기억 : 지산동 고분군과 가야금 12곡에 남겨진 대가야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②열두개의 별 : 대가야의 유물에 담긴 대가야의 옛 모습과 대가야왕의 모습이 생명을 얻으며, ③영원이 나라:12개의 빛이 하나로 모여 대왕이 탄생하고 생명의 꽃이 피어나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각각의 콘텐츠는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영원의 나라 콘텐츠는 무희들의 전통춤과 함께 가야금연주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도록 구성된다(금~토 일 2회 공연). 이외에도 스탬프투어와 SNS인증 이벤트 등을 비롯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외에도 풍성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4일 성밖숲에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악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제25회 성주군 풍물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람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어울려 흥겨운 장단을 즐겼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수륜 흥소리 풍물패, 대가 한마음 풍물패, 성주농협 참외사랑 풍물패, 신생 단체인 가천 가야산 산새소리 풍물패 등 관내 14개 국악협회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향토민요보존회 등도 참여해 각기 다른 장단과 구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며 어깨춤을 추는 등 비를 맞으며 웃고 즐기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되었다. 경연 결과 영예의 장원은 흥겨운 농악공연을 보여준‘벽진농악보존회’가 수상하였으며, 차상은‘풍물굿패어울림’이 차지하였다. 국악협회 성주지부장은 “우리의 전통이 담긴 농악과 풍물패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군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풍물큰잔치가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기념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 극복 주간 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로 초대합니다」 행사(뿅뿅! 기억 안심 오락실 운영, 기억 안심 전시회, 치매 조기 검진 이벤트)를 시작으로 「치매 극복 선도단체·가맹점 현판 전달식」 개최, 「온라인 치매 극복 기념 이벤트(가로세로 퍼즐 맞추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바꾸기 챌린지)」, 「치매 보듬 힐링 시네마」 영화 상영, 「치매 극복 캠페인」 활동,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등 다채롭게 추진됐다. 특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바꾸기’ 챌린지 캠페인 활동에는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천 전역으로 치매 인식 개선의 물결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 노인복지시설인 ‘김천 사랑 주간 보호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함께 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역사 속 청렴 선비 이몽룡이 2025년 가을, 경북 봉화에서 다시 태어난다. 고전 ‘춘향전’ 속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성이성을 모델로 한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오는 10월 18일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청렴한 정신과 올곧은 기개를 갖춘 현대판 이몽룡을 찾는 이 특별한 문화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청년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성이성의 청백리 정신, 오늘날 청년에게 묻는다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성이성(成以性)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계서당에서 태어났다. 그는 과거 급제 후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청렴하고 정의로운 관료로 이름을 떨쳤다. 봉화군은 성이성이 남긴 청백리 정신을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계승하고자 이번 선발대회를 기획했다. 청렴, 정의, 기개라는 전통적 가치를 기반으로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수 있는 20~30대 청년 남성들이 무대에 선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의 20~30대 미혼 남성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 서류 심사를 거쳐 총 40명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시민 이동성 향상과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13.4억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좁은 골목까지 달린다…구미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첫 운행 앞서 지난 29일, 선산터미널에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13.8억, 이하 행복버스)」의 개통식이 열렸다. 10월 1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행복버스는 선산·무을·옥성·도개면 등 5개 지역의 24개 노선에 투입된다. 시는 올해 초 15인승 소형버스 12대를 확보했으며, 운행 지역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행을 준비해 왔다. 행복버스 도입은 승객 수가 적어 비효율적이었던 일부 지역에 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 안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완료…시민들 시간낭비 줄인다 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11억)」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본격 시범운영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하고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지난 9월 27일(토) 하회마을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 참가했다. △하회탈 만들기 △선유줄불놀이 관람 등 안동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인연을 이어갔고, 그 결과 7쌍(매칭률 44%)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 A씨는 “하회마을의 가을 풍경과 더불어 선유줄불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낯선 자리였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문화자원을 접목해 안동의 청춘남녀들이 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18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청도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소외된 취약계층 636세대를 방문해 생활고충 청취의 시간을 가졌으며, 국가유공자 110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10만원씩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하수 군수는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금 이 시기에 이번 위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정있는 청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개인․기관․단체의 기부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방문객·관광객의 먹거리,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군위전통시장에서 ‘가을밤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군위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고기구이를 비롯해 모듬전, 닭발, 닭꼬치, 족발, 회, 군고구마 등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시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연주, 버스킹 공연, 지역 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함께 펼쳐져 맛과 멋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전통시장의 야시장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풍성한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야시장과 더불어 문화관광형 시장 도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