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위험과 근력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2월~4월)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특히 산불 피해를 크게 입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청송읍 거대리, 청송읍 월외1리, 진보면 월전1리, 진보면 광덕1리 등 4개소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체력측정(근지구력, 평형성, 유연성)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낙상예방에 효과적인 근력·균형 운동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적응 운동 ▲의자를 활용한 운동 ▲둘이서 짝을 이루어 하는 운동 ▲서서 진행하는 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 1회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산불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문예술 프로그램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으로, 구미시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다. ‘나를 마주하는 시간’은 참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과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강좌(3월~8월)는 지혜나무지역아동센터 학생 13명과 형곡중학교 학생 15명이 직접 시집을 출간하며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다.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 총 3개 과정으로 ▲도량지역아동센터 ▲형곡중학교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도량지역아동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글쓰기를 접목한 수업이, 형곡중학교에서는 예술분야의 글쓰기 교육에 중점을 둔 미술 큐레이터 글쓰기 강좌가 열린다. 평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회계업무 실무교육’을 열고 직원들의 회계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회계 찾아가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 부서 신규직원과 회계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를 맡은 임수정 강사는 지방재정운영지원단에서 11년간 활동한 베테랑으로, ‘e호조(지방재정)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며 직원들이 자주 겪는 오류와 실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임 강사의 명확하고 실질적인 강의는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임웅건 회계과장은 “시스템 시연을 통해 현장감을 높일 수 있었고, 직원들의 회계업무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찬을 이어가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이은주)가 지난 19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모범기관 13개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모범적인 한의약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미시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회의 전문적인 3단계 평가과정에 따라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선산보건소가 관내 노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대비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100세 튼튼관절 한방교실」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4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32회 운영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 근력 평가, 삶의 질 평가, 신체 통증평가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사후 개선되어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의 건강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생애주기별 건강 문제를 파악하여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한의약 건강관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인구소멸지역인 영양군과 공동으로,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인 ‘은하수랜드’와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 건립한다.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저출생 현상과 인구 유출로 인해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보육과 출산 인프라 부족으로 젊은 세대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저출생․고령화의 난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 북부권 거점 복합시설 건립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인구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은하수랜드는 1~2층에 조성된다.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장난감 대여실, 수직 구조를 활용한 개방형 작은 도서관, 열린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져 영유아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3회 금호삼삼오오 이웃대잔치’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화랑설화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미래와 동행하는 도시 금호’를 주제로 열린다. 새롭게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과 금호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은 청년 창업인과 지역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30여 개의 판매·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청년기업들의 참신한 제품과 아이디어가 소개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청년들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하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특히 ‘별빛촌 목요장터’가 특별 초청돼, 영천을 대표하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첫날인 7일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금호버스킹을 비롯해, 흥미진진한 숨막히는 추격전, 마임이스트 삑삑이 공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공연 등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가 펼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이 3일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 최초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경북포항이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 노르딕 무역투자대표부가 후원했다. 이날 개막식은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훈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엑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이차전지 주요 기술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배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윤복)는 10월 31일(금) 오후 5시 30분 성산면사무소 공영주차장에서 ‘2025년 성산면 별뫼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남철 군수, 노성환 도의원, 성낙철 군의원 등 여러 내외 귀빈과 5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성산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산면 주민공연(라인댄스, 색소폰, 난타, 노래교실) ▲마을별 노래자랑 ▲초청가수(A.M.jobs, 최비송, 강태풍)의 무대까지 모든 관객들이 하나되어 축제를 즐겼다. 또한, 성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하였고, 대한적십자사 성산면봉사회에서는 1일식당을 운영하여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음악회를 찾은 한 성산면 주민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가족과 함께 이날 음악회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따뜻한 무릎담요와 떡을 준비해 주신 덕분에 몸도 마음도 한결 풍족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분들과 같이 웃고 즐기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시간이 참 소중했습니다.” 오윤복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면민분들이 넉넉히 즐기시고 모든 분들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다양성․포용성․자율성․주도성을 기르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 자율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사업을 신청한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비 300만 원이 지원됐다. 참여한 기관들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이음교육,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웃음과 음악, 그리고 친환경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 둘째 날 열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및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락밴드 ‘사자밴드’, 개그콘서트 출연진, 그리고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청도야외공연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고, “올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청도에 생동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사랑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함박웃음’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은 청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청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