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은 지역 기업의 인력난으로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베트남국제인력자원공사 SOVILACO(이하 소빌라코)와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령군에는 전체 인구의 약 7.4%에 해당하는 2,214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7.1%가 제조업과 농업 등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20~30대 남성이 63%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뢰도 높은 숙련된 외국인 인력 유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은 전문직 및 기능 인력 중심의 E7 비자 대상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기업이 자격을 갖춘 근로자를 직접 선발할 수 있어 기존의 비전문취업(E9) 인력보다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소빌라코는 고령군 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발굴하고, 사전 교육과 취업 절차,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고령군은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기업과 소빌라코 간 연계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군은 이와 동시에 농업분야 계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경제활동의 핵심 계층이자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른바 ‘낀 세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성주군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주군에 거주하는 4050 세대의 부모 부양 부담이 경북 평균을 상회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생교육 기회 만족도가 낮고,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 부족이 주요 불만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성주군은 ‘4050 중장년이 활력 있고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경제적 안정 지원 ▲복지 및 건강 증진 ▲문화·여가 활성화 ▲자녀교육 및 노후 준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단기적으로 ▲직업훈련 및 기술교육 ▲재취업 및 창업지원 확대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지원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 등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산관리·연금교육 등 노후 준비 지원 ▲학부모 교육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 운영 ▲지역 커뮤니티 기반 사회참여 확산 등을 통해 4050세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 봉산면(면장 이진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21일 봉산면 소재 포도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포도 순따기 작업을 도우며 바쁜 농사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포도 순따기는 포도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 중 하나로, 적기에 순을 제거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포도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포도 농가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산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산면은 매번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공동체 정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와 협력하여 5월 21일 의성읍온누리터 3층 교육실에서 돌봄종사자(아이돌봄)를 대상으로 정서치유 힐링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소진이 큰 돌봄종사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라탄 가방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손작업의 치유효과를 경험하고, 심신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돌봄활동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동료들과 정보를 나누고, 라틴 공예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돌봄종사자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업무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업무 소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연계해 구미시의회(4월 14일)에 이어,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성인 가슴압박 소생술 ▲영유아 대상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초기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 나며, 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민의 대응이 결정적이라는 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일정과 신청은 구미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관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임수동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경북’에서 예비 창업가 및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창의적인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기초‧심화 과정이 운영되며, 이후 10월 31일까지는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도 이어진다. 첫 강의는 전봉진 성주군농촌지원개발센터장이 맡아 ‘지역문제 분석과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사업계획서 작성(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 △수익과 가치가 공존하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소셜비즈니스 디자인협동조합 김왕의 이사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시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가 창업의 출발점이자 기업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아리아, 살려줘” 지난 5월 18일 저녁 8시 22분, 구미시의 70대 독거 어르신 박모 씨는 갑작스러운 저혈당 쇼크 증세로 어지러움과 떨림을 느끼는 가운데 인공지능 스피커에 도움을 요청했다. 스피커는 박 씨의 외침을 즉시 관제센터로 전달했고, 곧바로 119 구급대가 현장으로 향했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통해 혈당을 안정시켰으며, 출동 전문업체에서는 다음날까지 이어진 후속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 확인했다. 이번 사례는 기술과 돌봄이 결합한 구미시의 ‘스마트 돌봄’ 시스템이 실질적인 생명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사회적 고립에 놓인 1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를 보급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년 4월부터는 원격안부 관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세 가지 돌봄 체계를 통합한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관리 공백 없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관제센터는 스마트 돌봄을 일정시간 미이용 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구미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개회식, 예술과 기술의 향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성화 점화를 포함한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AR)이 어우러진 대형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거미,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TBC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관람은 입장권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개막에 앞서 5월 25일에는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같은 날 저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갈라디너가 개최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운전 업무 담당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민원현장 중심의 행정수요 증가로 공용차량의 운행이 잦아짐에 따라 공용차량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줄이고,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하였다. 특별히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예종균 교수를 초빙하여 △개정된 도로교통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어운전 요령 △운전자로서의 기본예절 및 교통법규 준수 △실제 교통사고 사례와 영상자료 소개 등 안전운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김순근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용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운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속도·신호·주정차 위반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운전 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공용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사전예방과 효율적인 공용차량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함창읍(읍장 주용덕)에서는 지난 21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운영하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읍 직원 및 함창장로교회에서 10여명이 참여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함창전통시장을 돌며 위기가구 발굴을 홍보하였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 대하여 관심을 촉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함창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복지위기 알림 앱」설치를 안내하고, 읍에서 자체적으로 추진중인「복지원정대」도 홍보하였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