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봉사단체 나누우리회(회장 김영민)는 5월 23일(금) 나누우리회 회원이 직접 조리한 짜장을 관내 소외계층 20세대에 전달하였다. 나누우리회는 7년 전 결성된 봉사활동 단체로 복지단체, 요양시설 등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외서면에서는 2021년부터 매월 소외계층을 위해 짜장 나눔 봉사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민 나누우리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짜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외서면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원용 외서면장은“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누우리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외서면 또한 따뜻한 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커플예감! 커플피크닉’ 시즌2 행사를 오는 6월 2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가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1:1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월영교 야간산책 등으로, 다채로운 방식의 교감을 통해 하루 동안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을 유도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년부터 1993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로,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자는 6월 21일(토) 개별로 안내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커플예감! 벚꽃엔딩’ 행사에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이화섭)는 지난 5월 24일(토)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에서 모전들소리 공개행사 및 제11회 정기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무형유산의 대중화 및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주관인 문경 모전들소리를 필두로 초청단체인 예천 국가무형유산 “통명농요”·경남 함안 도 무형유산 “함안농요”·전북 순창 도 무형유산 “금과들소리”보존회가 함께 참여하여 전통 농요와 노동요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세 명의 경기민요 명창들과 함께하는 민요한마당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문경새재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통 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모전들소리는 논밭에서 일하며 부르던 농민들의 농요와 노동요로 단순한 노래를 넘어 공동체의 삶과 정서,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고유의 농요와 들소리를 무대에 올려, 잊혀가는 농촌의 소리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모전들소리는 지역 주민들에 의해 오랜 세월 구전되어온 전통 민요로 2010년 모전들소리보존회가 설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주원남동은 청장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경제적 위기, 건강 문제 등 복합적 어려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만 50세~64세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097세대를 대상으로 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직접 가정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조사를 이어갔지만, 대상자의 부재와 상담 거부로 인해 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 결과, 전체의 75.7%인 831세대는 상담이 불가능했으며, 대면 또는 유선으로 상담이 이뤄진 세대는 266세대(24.3%)였다. 이 중 26세대(10%)는 위기 징후가 확인돼 사례관리,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50대 남성 대상자는 사업 실패 이후 장기 실직 상태였으며, 정신적 어려움까지 겹쳐 병원 입원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선주원남동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와 협력해 입원 치료를 받게 하고,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도 일사불란하게 처리했다. 퇴원 후에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991년 구미 송정동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교촌통닭’. 소박한 출발이었지만, 오늘날 교촌치킨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강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출발지 구미에서, 교촌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지역과 맞닿아 있다. 먼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와 현일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또한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교촌 1991 레이디스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유망주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자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구매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난방비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게는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고,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경북 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 인동시장이 ‘낭만’으로 물들었다. 지난 23일 인동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5천여 명이 몰리며 시장 골목이 밤늦도록 활기로 가득 찼다. 이번 야시장은 구미시가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글로벌 요소를 더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체험과 공연, 글로벌 푸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식은 성악가 조현진의 무대와 함께 구미대학교 치어리딩 공연, 개막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 EDM 파티, K-POP 공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 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는 긴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매대와 프리마켓에서도 활발한 소비가 이뤄졌다. 이번 인동시장 야시장은 5월 23일(금)~24일(토), 27일(화)~31일(토)까지 총 7일간 운영된다. 이후 일정에서도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가수 공연(김현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과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이 정비됐다. 특히 노후한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서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황리단길’이라는 명소가 형성됐다. 이 거리 일대는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창업의 중심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 세계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황남동 일대는 전통 경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23일, 경북도청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은 물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경북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무역·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외국인 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 ▴청년 인력의 국내외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 협력 ▴직원 상호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문화교류 증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OTRA는 자사가 보유한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경북 지역 기업들이 세계시장과 연결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도와 KOTRA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무역 상담회인‘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비롯해 ‘APEC 회원국 초청 경상북도 투자포럼’,‘수출박람회’ 등의 경제 협력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26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최근 미국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데이웰즈 △동민산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농업회사법인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농업회사법인 ㈜심박 △농업회사법인 ㈜어니스트파머 △운진 △㈜유제이테크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지엔에스 △㈜태산 △㈜티웰 농업회사법인 등 청년창업기업 3개사를 포함한 총 15개사의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사절단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28일 오전 수출전문가를 초청해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설명회를 가진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9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상품판촉전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과 30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호치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