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첫 중국 공식 방문으로,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자매도시 간 국제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교류사절단은 20일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방문, 뤄좐지 주임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의회–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입법기관 차원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미시와 창사시 간 긴밀히 협의한 결과 성사됐다. 특히 대한체육회 구미스포츠클럽 청소년 축구단 18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일본 청소년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도 창작무용과 K-POP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구미 청소년들이 세계적 안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중국 창사시 중야페이추이 중학교에서 국제자매도시 창사시와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청소년 스포츠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3자 간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양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 이후 열린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9월 21~26일)에는 구미시 중학교 축구선수단이 참가해 6일 동안 친선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선수단 6팀, 일본 가고시마 1팀, 구미시 1팀 등 8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높이는 동시에 스포츠와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 선수단의 개막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이번 협약과 대회를 계기로 창사시와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철길숲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길숲광장 준공 기념 그린웨이 도시숲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주최,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수와 걷기대회,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청명한 가을날 철길숲을 이웃과 함께 걸으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철길숲광장은 과거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불편을 초래하던 장소였으나, 포항시의 토지 매입과 지장물 철거,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을 통해 총면적 9,000㎡ 규모의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순환 산책로와 수경시설, 2만여 본 수목과 초화류, 석가산, 전망데크 등을 갖춰 도심 속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공간은 양학산 상생근린공원과 연결되는 녹지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도심 통행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함께 철길숲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철길숲광장이 시민 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이 전국 최초로 「디지털 생활문해 시범마을」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마을 단위 학습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마을 운영은 지난 9월 16일 개강해 오는 11월 21일까지 관내 8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주 1회,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디지털·금융문해 ▲생활과학문해 ▲건강문해 ▲문화예술문해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디지털·금융문해에서는 키오스크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스마트폰 활용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다룬다. 생활과학문해는 피부·두피 관리와 메이크업 기초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특히 지역 대학인 경북과학대학교 화장품뷰티과와 협력해 두피진단기와 피부진단기를 활용한 전문적이고 실습 중심의 강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건강문해는 손뇌체조와 소근육 강화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인지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예술문해는 양말목 공예와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의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강의는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미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회계업무 실무교육’을 열고 직원들의 회계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회계 찾아가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 부서 신규직원과 회계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를 맡은 임수정 강사는 지방재정운영지원단에서 11년간 활동한 베테랑으로, ‘e호조(지방재정)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며 직원들이 자주 겪는 오류와 실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임 강사의 명확하고 실질적인 강의는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임웅건 회계과장은 “시스템 시연을 통해 현장감을 높일 수 있었고, 직원들의 회계업무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찬을 이어가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3일 오후 3시 구미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방송인 한기웅을 초청해 ‘삶과 만남, 구미시민과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32회 야은아카데미 특별 강연을 연다. 한기웅은 대구 온누리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TBC 시트콤 ‘아빠는 못말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8년부터 17년 동안 TBC ‘싱싱고향별곡’을 진행하며 대구·경북 곳곳을 누비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17년간 860여 개 마을을 다니며 체험한 지역 문화와 풍습, 주민들과의 교류 속에서 느낀 삶의 지혜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야은아카데미는 구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미시청 및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이은주)가 지난 19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모범기관 13개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모범적인 한의약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미시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회의 전문적인 3단계 평가과정에 따라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선산보건소가 관내 노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대비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100세 튼튼관절 한방교실」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4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32회 운영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 근력 평가, 삶의 질 평가, 신체 통증평가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사후 개선되어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의 건강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생애주기별 건강 문제를 파악하여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한의약 건강관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19일 구미보건소 건강세미나실에서 바른길의원(장애인건강주치의)과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건강보건전달체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장애인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경북 내 6개 기관에서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바른길의원이 중증 및 경증장애인에게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보건소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바른길의원과 연계해 일반 건강관리와 전문적 장애관리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만성질환이나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연계 ▲장애인 보건 및 건강서비스 협력 ▲장애인 만성질환관리 교육 등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과 1:1 장애인 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과 실무추진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 신청을 대비해 그간 추진한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년 주기로 시행하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아동과 시민 2,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정책 수립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구미시는 2019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단계 인증을 받은 뒤 2023년 11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아동이 중심이 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미’라는 비전 아래 30개 부서가 259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체 본예산(일반회계) 1조 7,745억 원의 15.3%인 2,716억 원 규모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를 보장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대표 한명희)가 주관한 ‘2025 구미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20일 금오산 저수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낚시 동호인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배스와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 약 100kg을 포획하며 토종 어류 보호에 힘을 보탰다. 대회는 포획한 물고기의 총 중량으로 순위를 매겨 1위부터 3위까지는 상금과 부상을, 4위부터 10위까지는 부상을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미 대표빵인 ‘베이쿠미’가 제공돼 생태 보전 활동과 함께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행사가 됐다. 이 대회는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하천과 저수지에 정착해 토종 어류와 민물새우 같은 갑각류를 잡아먹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외래어종(배스, 블루길 등)의 퇴치를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단순한 낚시 대회를 넘어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지역 환경 보전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즐거운 낚시활동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참가자들이 함께 토착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