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20일(목)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활기찬 발걸음으로 북적이던 비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하굣길 안전확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아이들을 위한 가장 든든한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현장에는 최철환 여성청소년과장을 필두로 학교전담경찰관(SPO), 신평파출소, 기동순찰대 등 경찰과 교직원,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 울타리를 세웠다. 이들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 받지도 않습니다”,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는 두 가지 핵심 안전 수칙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하교하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각인시켰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괴예방수칙 카드뉴스는 딱딱한 교육자료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생존 도구’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캠페인 홀동을 학교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운영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내실을 더했다. 구미경찰서장은 “아이의 안전은 ‘선택’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원석)는 20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다원복합센터, △ 남포항 파크골프장, △ 동빈문화창고1969, △ 근로자종합복지관(호동관) 등을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 다원복합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생활체육·청소년·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형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50m 10레인과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수영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개관 초기인 만큼 시설 접근성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이어 12월 준공예정인 △ 남포항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파크골프장 확충 계획에 대해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 여가 및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등 적극적인 인프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목) 등이 후원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20일 경산시 가족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혜경 강사의 지도하에 결혼이민자 등 22명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와 함께 김칫소를 만들고 김치를 버무리는 방법을 배우며 한국의 따듯한 겨울 준비 문화를 체험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백천종합사회복지관의 홀몸 어르신, 아동복지시설(스토르게그룹홈), 결혼이주민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의 따뜻한 동참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외식업 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김장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문화선도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트 위크닉>이 7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친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트 위크닉>은 ‘예술 주말 소풍’이라는 의미로, 산단 근로자와 가족, 아울러 많은 구미시민들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구미 산단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하였다. <아트 위크닉 시즌 1>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음악·연극을 주제로, △클래식 및 성악 앙상블 △인형극 △코믹 마임쇼 등의 공연과 △악기 만들기 △인형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등의 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트월 전시가 눈길을 끌었으며,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 영화 상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아트위크닉 시즌 2>는 ‘도담공원’에서 미술·문학을 주제로 △명화 콘서트 △명상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명화 마술쇼 등의 공연과 △북바인딩 △책갈피 만들기 △풍경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어린이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높여주는 ‘예술 놀이터’와 ‘보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1,000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750억원(3.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840억원, 특별회계 3,160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국·도비 공모 대응과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나서 역대 최대 예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경상경비·보조금·업무추진비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으로 증가한 가용재원을 민생 중심 분야에 배분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편성 방향은 △포스트 APEC 기반 구축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대응 △서민 경제 안정 △청년정책 강화 등이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5,896억원(28.1%)으로 가장 크고 △공공질서·안전·환경 3,152억원(15%) △국토·지역개발 2,482억원(11.8%) △농림해양수산 2,322억원(11.1%) △문화·관광 1,979억원(9.4%) △교통·물류 802억원(3.8%) 순이다. 포스트 APEC 사업에는 113억원을 편성했으며, △APEC기념관 25억원 △미디어월 조성 15억원 △보문관광단지 나이트 트레일 15억원 △포스트 APE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는 20일(목)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영양 온(溫)동네 김장나눔』행사를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배추 수확에 직접 참여하여 정성을 더했으며 절이기와 양념 속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하여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회원들이 담근 김장 500포기는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되었으며, 방문 가구의 겨울철 안전을 당부하며 안부를 세심히 살폈다. 이옥화 협의회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준비하였다”며 “함께 땀 흘려 만든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김장철이 되면 묵묵히 손을 보태어 소외된 이웃을 챙겨주는 여성단체협의회 덕분에 영양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19일 오후 2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감사실, 사회복지과, 농정과, 농업기술센터가 제출한 군정 주요 현안 6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송국제역노화포럼 개최 계획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2026 연차별 시행계획 ▲청송군장애인복지센터 건립 계획 ▲2025년 시나노골드 열과 피해 수매 지원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팜하우스 재배사업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 복지·농업·청년 분야의 핵심 사업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들을 사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국제포럼과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농업재해 대응 등은 향후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인 만큼 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과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소노벨 청송에서 경상북도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다. 포럼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Adam Antebi) 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쥔(ZHOU Zhongju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이 결합 된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대중을 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김장쓰레기에 한해 종량제봉투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김장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뿌리나 껍질, 고추씨 등은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만으로는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김장 준비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50L 이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되,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나오는 절임배추나 무, 젓갈류, 양념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되, 수분과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뒤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용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다만,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은 기존 방식대로 전용 용기에 배출하거나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김장철은 평소보다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커지는 시기”라며, “한시 허용 기간 동안 누구나 편리하게 김장쓰레기를 배출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수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기 제거 등 기본 배출수칙을 꼭 준수해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9일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가을의 시작과 함께한 「제41기 김천시여성대학」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 소감 발표, 수료증 전달, 개근상 수여, 평생교육원장 인사말과 시의회 김세호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또한, 수료식 이후 장동선 뇌과학자가 ‘AI시대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수료생들에게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유익한 시사점을 전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전문 분야의 수준 높은 강연과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강, 자기계발, 생활안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마련되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한 수료생은 “나를 위한 온전한 배움의 시간이었고, 삶을 다시 정돈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수료 소감을 발표했다. 김천시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개편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