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용혈폭포가 겨울철 거대한 빙벽으로 장관을 이루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봄을 맞아 청량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나들이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용혈폭포는 2018년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인공폭포로, 높이 60m, 너비 80m의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된다. 봄철 용혈폭포는 따뜻해진 날씨 속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자연 속 특별한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공폭포임에도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용혈폭포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 인근에는 경북 최대 규모의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영주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조한철 영주호개발과장은 “겨울에는 장엄한 빙벽으로, 봄에는 생동감 넘치는 물줄기로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용혈폭포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며 “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 모두 쉬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4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총 1,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봉화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이웃인 만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봉화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이웃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회장 최재성)는 8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재성 회장은“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이 보금자리를 잃게 되었다”며“조금이라도 빠른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 하게 되었고,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최재성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는 지난 8일, 지역 내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구미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구름 뒤에 해는 있었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도박, 마약, 성범죄, 학업중단 등 청소년이 직면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해당 문제를 경험했거나 공감하는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회복은 물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4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글쓰기 훈련을 받는다. 각 회차마다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착상-집필-퇴고-탈고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 권의 단편 소설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사회적 연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사무소장 이경연, 이하 농관원)는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고추 등 하계작물의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농촌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변경등록을 하여야 한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 효과를 높이고, 수급안정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도 상당하다. * 공익직불, 농업인재해보험, 토양개량제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영농도우미지원 등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에 대한 정기변경신고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의 하계작물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다문화재단 엔젤스 농구단(대표 권성진)에서 4월 8일(화)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등산복 300벌과 모자 300개를 기탁하였다. 한국다문화재단 엔젤스 농구단은 고령군 고등부 농구부를 위해 훈련 지도를 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다문화재단 엔젤스 농구단(대표 권성진)에서는“이번 물품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3개월 동안 왜관역 광장이 달라졌다. 무성하던 나무는 정돈됐고, 분수대는 반짝였다. 고압수를 뿌려 바닥까지 깨끗이 씻겨 나갔다. 누군가 계획적으로, 집요하게, 그러나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요란한 현수막도 없었고, 마이크를 잡아 이름을 알리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걸 했을까.” “여기서 택시업을 한 지 35년 가까이 됐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입니다.” 개인택시 전제영 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가 시킨 것도, 예산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차량에 장비를 싣고 나타난 사람들은 스스로를 “자원봉사자”라고만 소개했다. 왜관역 인근 주민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했다. 그 답은‘더 나은 칠곡’이라는, 조용하고도 단단한 이름 속에 숨어 있었다. 더 나은 칠곡은 2022년 10월에 결성된 민간 환경봉사단체다. 회원 수는 90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쪼개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왜관역 정비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전정 작업을 시작으로, 2월과 3월에는 고목 가지치기와 역사 주변 바닥 청소를 집중적으로 이어갔다. 이 작업은 왜관역 측의 사전 승인도 받았다. 역사 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이 오는 4월 9일부터 25일까지‘지게차운전기능사’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은 전문성 있는 근로현장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한 성주군 취업지원센터 구직자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특히 지난해 전국 채용시장서 채용우대 1위 자격에 빛나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인 만큼 10명 모집에 52명이 몰리며 5.2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최종 10명 교육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9일부터 필기․실기 교육을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발빠르게 취업 알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군민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에도 군민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구인구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8~9월 진행할 예정이며, 구인구직 문의는 성주군 취업지원센터(☎054-933-9313)로 문의하면 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조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NDMS 입력 기간은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모두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였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사유시설의 입력 기한은 4월 15일(월) 18시까지 연장되었고, 공공시설은 당초 일정대로 4월 8일(월)에 종료됐다. 의성군은 현재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 주거, 농축산, 의료, 문화재 등 전 분야의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NDMS 입력 종료 이후 등록된 피해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피해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의성군이 아닌 경우에도 피해신고서를 접수하여 해당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전달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원활한 복구 업무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월 15일까지 기다리시지 말고, 피해가 발생한 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꼭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신고되지 않은 피해는 복구나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모든 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4월 9일(수)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오도창 영양군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의성, 청송을 거쳐 3월 25일 영양군에 발생했으며,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주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2023년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관내 각종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산불 발생 초기에도 생수 1만 개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군청에 오기 전 피해 현장인 석보면을 둘러봤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사상자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산불 복구에 조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