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사회, 국방 등 어느 한 곳도 온전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야당의 끝없는 폭주는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국민은 이미 지쳐버렸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여당이다. 여당 의원들은 은근히 이러한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아니면 생각이 없는것인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채 책임을 회피하고 권력의 안락함에 머무는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 한발 더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불투명한 행보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고, 국민의 기대와는 반대로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군 내부의 항명 소식은 대한민국의 안보에 치명적인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와중에 집권여당의 당대표라는 자는 정신 나간 듯한 언행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그러나 국민들이 분명히 느끼는 것은, 현 시국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방법이다. 누가 이 혼란을 수습하고, 어떻게 이 나라를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것인가?
국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그러나 의지와 행동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선 반드시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그런 지도자가 부재하다. 그러므로 감히 하나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귀를 기대해보는 것은 어떠한가?
많은 국민이 그녀를 잊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죄의 낙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잘못된 탄핵과 법적 부당성을 돌아볼 때, 우리는 그녀를 너무 쉽게 잊은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녀는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바로 그 실패가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지도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그간의 고난은 그녀가 지금의 혼란을 헤쳐 나갈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국민의 주권을 지키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그러나 지도자가 없는 국민은 방향을 잃은 군중에 불과하다. 지금은 우리가 중심을 잡고 새로운 길을 열어야할 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녀는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희망은 어쩌면 우리가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