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노성일 기자]
구미시는 29일 구미대학교 강의실과 도개면 일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구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GB와 건배(GB대학사회봉사단의 건강 배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GB와 건배 프로젝트」는 폐의약품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종량제봉투에 섞여 잘못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을 돕고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구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김윤영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배출방법과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파스, 연고, 밴드 등이 들어간 건강키트를 제작했다.
이어, 도개행복나눔센터와 해평농협 도개지점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변 상가와 궁기리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안내 및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키트 120개를 배부하고 마을 일원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GB대학사회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