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월 한 달간 예천군 소속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중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관리감독자의 의무교육으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관리감독자 법정교육은 집체교육 8시간, 우편교육 8시간으로 연간 총 1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집체교육은 지난 1일, 9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 ▲관리감독자 직무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고, 우편교육은 5월 한달 간 교육교재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한 뒤 온라인 시험을 치르게 된다. 황숙자 예천군 총무과장은 “관리감독자 교육은 단순한 법적의무를 넘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본청 화백관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60명을 대상으로 ‘IB 철학 이해 워크숍 - I be Here: 나의 교육 철학, IB로 깊어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철학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 개개인의 교육 철학을 IB 핵심 개념과 연결하여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과 평가에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나의 교육 철학, IB로 깊어지다’를 주제로, IB 교육 철학의 핵심 개념을 교사의 개인적 철학과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윤정숙 한동대학교 교수(제주 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외 다수 국제학교 근무)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의 IB 실천 사례를 접하고,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설계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육 현장에서 철학적 성찰이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I be Teacher’ 워크숍 참여 배지를 수여했다. 배지는 교사 간 철학적 기반을 공유하고 실천적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상징적 도구로 활용될 예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름도 적지 않는다.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도 되고, 가져가도 되고, 다 읽은 책을 다시 꽂고 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이런‘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아이사랑 도서관’이 그곳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천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 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다음에 들러 다시 꽂고 가도 되고, 자신이 소장한 책을 대신 두고 가도 된다. 대출 기록도, 반납 기한도 없다. 전적으로 자율에 맡긴 방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상적으로 찾기 어려운 공간이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은 가족 여행길에 잠시 머무는 이곳에 책이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이 도서관을 구상했다. 회원들은 가정과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책을 모았고, 낡거나 부적절한 책은 제외한 뒤 깨끗하고 유익한 책만 선별해 정리했다. 분류와 진열, 책장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개관 이후에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5월 12일(월)부터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접종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7개 면 지역 주민 가운데, 2025년 3월 28일 이전에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virus)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수두를 앓은 이후 체내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며 발병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수포, 극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 등이 있으며, 특히 고령자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시는 생애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면역력이 저하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 목록은 안동시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9일 13시 30분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고령군 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결단식은 고령군체육회 최홍식 사무국장(총감독)의 도민체육대회 참가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의 대회사, 이남철 고령군수와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의 선수단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고령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는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응원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선수 여러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며, 고령군 선수단의 선전을 군민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5개 종목, 선수 239명, 임원 84명 등 총 323명의 선수단을 파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일 열린 명문단(명산과 문화유산 체험단) 체험행사에서 참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수 회장을 비롯한 명문단 회원 70명이 △영천한의마을 탐방 △꽃정원 힐링 △전투메모리얼파크 관람 △실내사격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영천의 자연과 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영천전투의 의미와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행사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 영천시의 답례품을 소개하며 자발적인 기부와 주변 홍보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외부 체험단의 방문을 통해 영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도량3주공아파트에서는 지난 9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소나무문고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어르신 500여 명을 위한 정성 어린 행사를 마련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봉사자들은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자리를 마련했으며, 구미시 새마을 울림 오카리나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도 함께했다. 안창섭 입주자대표회장은 “비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모인 하루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해평면은 지난 9일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의 후원과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현종)의 지원으로 독거노인 132명과 도리사에 분말(100개) 및 에어로졸(135개) 소화기 총 235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 인식 개선과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어르신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도리사에는 문화재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소화기가 배치됐다. 정병철 한국서부발전 구미건설본부장은 “화재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현종 스님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운균 해평면장은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예방 의지를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가 9일 김천에서 막을 올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종목, 83개 부문에 선수 및 임원 1,270여 명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포항시 선수단이 선수, 임원, 읍면동 체육회를 포함해 70여 명 규모로 입장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입장 퍼레이드에서는 ‘AI·바이오·이차전지·수소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식에 앞서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볼링, 복싱, 탁구 등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종목별 지역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들도 궂은 날씨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저녁 열린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는 사전경기에서 골프, 농구, 핸드볼, 자전거, 사격 등 여러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포항시 선수단의 활약이 소개됐으며, 이 시장은 “남은 본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