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0일 개령면 황계리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김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 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포도 순 자르기 등 농가에 필요한 작업을 도왔다.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했으며, 개령면 주민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의 단비 같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인해 해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라며,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매년 농번기마다 공무원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 어린이 잡지 ‘어린이’를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지역 순회전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5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리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1920년대 잡지로 되새기는 꿈과 희망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대,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아동 잡지 ‘어린이’는 1923년 창간 이후 1935년까지 총 122권이 발간됐다. ‘어린이’는 재미있는 주제와 쉬운 한글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매체로 자리잡았다. 전시에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발간된 ‘소년’, ‘학생’, ‘아이들보이’ 등의 잡지도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과 어린이 문화 형성 과정을 폭넓게 조망한다. 편집실 체험부터 인터랙티브 영상까지…참여형 전시로 구성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은 1920~30년대 ‘어린이’ 잡지의 편집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잡지의 창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종합스포츠타운 벽천폭포 인근에서 ‘건강을 배우고, 체험으로 채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8회 건강 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체성분 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아로마 손 마사지, 산림 공예 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총 18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포토존과 쉼터도 함께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10일, 11일 양일간에는 싱잉볼 명상, 요가, 라인댄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건강 체험 한마당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사업은‘청춘은 마을에 있다 – 시니어와 함께 하는 문경 런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공모에는 경북도 내에서 문경시를 비롯하여 경주시, 의성군 등 세 곳이 최종 선정됐다.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런케이션(Learn + Vacation)’이란, 청년은 지역 체류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과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시니어는 존중과 활력을 경험하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청년 로컬 기반 창업 등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어르신 따라 걷는 ‘청춘로드’, ▲밥상 레시피를 함께 나누는 ‘청춘 밥상 한 끼 학교’, ▲전통 생활 기술을 공유하는‘할매할배 손기술’로 구성되며,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역 특화사업이 문경만의 색깔을 담은 하나의 문화로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량함 한도 초과, 5월 경주로 놀러오세요’를 주제로 계절의 아름다움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며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5월의 경주는 연두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자연의 색채와 맑고 청명한 공기로 봄의 끝자락을 가장 생기 있게 채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이맘때의 경주는 시내 곳곳이 자연이 주는 청량함과 신라 천년의 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가득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힐링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5월의 경주는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봄꽃 풍경’ 경주시는 벚꽃 이후에도 이어지는 봄꽃의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5월 한정으로 만개하는 이팝나무꽃과 작약꽃 명소를 중심으로 한 봄꽃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 이팝나무꽃 숨은 명소 ‘경주 오릉’ 경주의 대표 여행지인 황리단길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오릉 일대는 조용한 고분군과 고즈넉한 산책로를 따라 하얗게 피어난 이팝나무꽃이 장관을 이루며, 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자연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어르신 교통복지 확대와 이동권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1955년 8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중교통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955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6월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약 2만 2천여 명의 어르신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료승차가 가능한 대중교통은 입석·좌석버스를 포함한 영주시 관내 시내버스 전체이며, 타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기존에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등으로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도시철도 무임승차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 사회보장법상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이번 교통카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영주시는 이 외에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저상버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방송가수협회 문경지부(지부장 조수연)에서 준비한 제11회 문경 박달가요제가 6월 20일(금) 오후 6시, 모전공원 야외무대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가요제는 아마추어 지역가수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1팀의 참가자가 본선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한국방송가수연합회 소속 가수들이 식전행사에 출연해 행사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으며,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이민우(‘사랑투’)씨가 차지했으며 장혜빈(‘오리날다’), 박혜진(‘카사노바’), 황영선(‘회룡포’), 김광철씨(‘비내리는 명동거리’)가 각각 금, 은, 동, 인기상을 차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과 예술인의 열정으로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문경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이틀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들과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소속 안동 지역 수출기업 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12개 도시의 OKTA 지회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안동에서는 명인안동소주,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안동종가문화원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제품 품평회 및 수출 판로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OKTA 회원들은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을 방문해 직접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국 무역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안동종가문화원(대표 이순자)은 생강청 1억 원 수출 계약을 베트남 바이어와 체결했으며, 주식회사 팔팔(대표 서지민)은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베이커리 카페 사업을 런칭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됐다. 김준영 (사)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8월까지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금성면에 위치한 청년복합문화센터 “청춘어람”을 거점으로 총 14주 동안 진행된다. 회화, 설치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 10명이 참여하며 이들에게는 의성군을 주제로 한 작품 창작 기회와 지역 체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에는 참여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와 주민 대상 예술워크숍도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마을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조하고, 2024년부터는 청년센터를 연계한 레지던시형 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역과 청년예술가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 정착해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 평생학습원에서 학습자,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2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2월부터 5개월 가까이 운영된 양성과정은 기초과정 15차시, 심화과정 14차시를 거쳐 마을 평생학습을 이끌어 나갈 31명의 예비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다. ‘마을 학습공동체의 이해’,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획 및 공모사업 신청 방법’ 등 실습 위주 수업으로 역량을 키운 예비지도자들은 향후 소속 마을에서 마을평생학습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은 최고의 학습장이자, 언제, 어디서든 배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하며,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예비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마을 단위 평생학습 기반 조성 및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주민 중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구미는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 총 360여명의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다. 현재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소속되어 ‘단디 마을학교’,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추진과, ‘마을배움터’, ‘배달강좌’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