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구미시 소재 '시민과함께'가 8일 오전, 2025년 첫 정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 속에서도, 회원들과 그 자녀들, 그리고 인동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약속된 날짜에 모여, 5월에 개최될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지정 호텔과 인동 지역의 숙박 및 식사 조기 계약에 따른 시설 이미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인동광장부터 시작하여 상업지역 호텔주변, 로데오거리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건물과 건물 사이, 그리고 나대지로 방치된곳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자발적 참여와 단합된 열정이 돋보인 이번 정화활동은, 앞으로 열릴 국제 대회를 맞이하는 구미시 인동 지역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함께 최혜진 사무국장은 “영하 10도 이하의 혹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여자들이 한마음으로 정화활동에 임해주어 정말 고맙다”며, “오늘의 노력이 5월 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인동동행정복지센터 이경호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과 국제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센터는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환경정화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단합과 미래를 위한 선제적 준비라는 의미와 함께, 인동의 깨끗한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이하는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