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사설= 이상헌 기자] 윤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에 대해 의사들을 비난/비방하는 자칭 우파들의 포스팅/댓글의 강도가 적정선을 넘고 있다. 그들이 윤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 자체에 대해 반대/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들의 정치적 의견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의사들의 주장에 대해 팩트가 아닌 것으로 의사들 전체를 도덕적으로 부패한 집단으로 몰아세우는 정도를 넘어, 수사기관에 출두하는 한 의협 간부의 복장을 가지고 거만하니 어쩌니 하며 마녀사냥하는 것은 이성적으로 수용하기 힘든 행태이다. 그가 피고발인으로서 소환에 응해 출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한데,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반하고, 더구나 그의 평소 개인적 취향과 다를 바 없는 복장에 대해서 시비를 거는 것은 늘상 개인의 자유를 금과옥조로 신봉하는 우파의 신념체계에도 맞지 않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보여진다. 전체주의적 사상이 기반인 좌파들이라면 십분 이해가 되겠지만, 자유민주주의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파의 입장에서 그같은 반응들은 자기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입만 열면 자유를 외치는 윤석열의 아몰랑 식의 밀어붙이기 행정조치, 그 휘하의 고위 관료가 언급했다는 공공이익
[팩트신문 칼럼= 이상헌 기자] 문재인의 실정(失政)을 일일이 나열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그가 오로지 자신과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좌파세력의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하여 저지른 대표적인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일자리 늘리기를 위한다는 명분의 공무원 숫자의 대폭 확대와 그에 따른 국가 재정 및 미래 공적 연금 재정의 붕괴 우려 2. 코로나19 예방과 피해를 줄인다는 미명으로 묻지마 식의 어마어마한 재정 자금 살포로 인한 국가 재정 파탄 및 국가 부채의 폭증 3. 문케어 라고 명명된 국민의료보험 재원의 낭비적 살포로 향후 미래 세대의 부담 증가 4. 국민 연금 등의 개혁에 대해선 나몰라라 하며 다음 정부에 고스란히 부담 떠넘김 여하간, 문재인은 위의 정책들을 지난 총선을 전후하여 실시, 총선에서 절대적 다수 확보에 성공하였다. 거기엔 대한민국 다수 국민의 내일을 생각치 않고 당장에 쥐어주는 몇푼의 현금 동냥에 환호한 것도 크게 일조하였다. 작금의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과 의료 대란 대처 방식을 보고 있노라면, 미워하면서도 닮아간다는 옛말이 틀린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현재 의료 현실 상황의 문제점: 1. 불합리하고 현실에 턱없이 미치지
[팩트신문 = 이상헌 기자] ... 문제는 중도층이다 ... 김건희 이슈를 중심으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이제 80일도 남지 않은 총선이라는 정권 최대의 정치 행사를 앞두고 있다. 집권 이전에 있었던 21대 총선의 결과로 압도적 다수를 점하고 있는 야당의 입법권 독점 및 독주로 인해 계속 끌려가고 또 번번이 막히고 해왔던 지난 2년의 악몽에서 벗어나느냐 아니면 임기 끝까지 비정상적 레임덕으로 끌려가다 또다른 비운의 정권으로 기록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운명적 기로에 직면하고 있다. 야당대표인 이재명의 4~5겹에 걸친 위중한 사법 리스크라는 건국 이래 최대의 정치적 호기를 십분 활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과 여권은 그것을 활용하기는 커녕 김건희의 도이치 주가 조작 스캔들과 최근의 명품백(파우치) 함정 몰카 이슈로 인해서 연일 야당과 좌파 성향 언론의 집중 공격에 힘겨워하고 있으며,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 심각한 부정적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부터 말하면, 윤대통령은 김건희 관련 스캔들에 대하여 국민 앞에 직접 나서서 머리숙여 사과해야 한다. 김건희가 사과하는 형식은 반대 진영과 중도 무당파 유권자의 입장에선 지난번 대선전 김건희의 직접 사과가 오
[팩트신문 = 이상헌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결과를 보며.. 국힘당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예견된 참패를 맛보았다. 참패의 원인으로 중요한 몇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이번 선거는 서울의 일개 기초단체장을 다시 뽑는 것에 불과한 것임에도, 민주당과 좌편향 언론에서 짜놓은 소위,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몰고 가는 프레임에 윤대통령과 여당이 근거 없는 자신감에 넘쳐 스스로 그 프레임에 들어가 올인을 함으로써 내년 총선의 전망까지 어둡게 만들었다. 2. 강서구가 현재 3명의 국회의원 정원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유권자 구성도 여당에 비판적인 지역 출신이 대다수이며, 더우기 여당이 전국적인 압승을 거두었던 지방선거에서 국힘당 김태우는 간신히 신승을 하였다는 엄연한 현실을 무시하였기에 이번 선거에서의 참패는 불을 보듯이 뻔한 것이었다. 3. 구속영장 기각으로 단식 후 기세를 회복하기 시작한 이재명과 친명계에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는 선물을 안겨줌으로써, 민주당내 비명계의 입지를 극도로 위축시켜 야당내 분란으로 얻게 되는 어부지리의 효과를 소멸시키게 되었다. 4. 전후사정이야 어쨌든 좌편향의 김명수 대법원에 의해 구청장직 상실형을 받은 김태우
[팩트신문 칼럼= 이상헌 기자] 박정희 정권 시절에 둔마 장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울대 교수 출신의 문교부(현 교육부) 장관이 있었다. 그는 대통령의 연초 부서 순시 및 업무 보고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둔마' 라고 스스로 비하하며, 아부성 발언을 하다가 야당과 언론의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뇌졸중으로 쓰러져 오랜 기간 동안 식물인간 비슷하게 있다가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게 된다. 윤석열이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 MZ 세대 남성들의 표를 얻었지만, 반면 동일 세대 여성들의 표는 엄청 잃었다. 당시 당대표 이준석의 선거전략을 따른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론 아직도 윤통과 국짐당에 대해 MZ 세대 여성들과 맘충들은 냉냉한 태도를 보이게 만들었다. 첫날부터 언론과 야당의 비난과 질타의 대상이 된 새만금 잼버리의 주관 부처 장관인 김현숙은 숙영지에서 참가자들과 숙식을 같이 하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른 숙소에서 지냈다고 막바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윤통이 김현숙 여가부장관을 내세워 내년 총선에서 과반을 얻는다는 전제하에 여가부를 공격적으로 폐지하려 맘먹었겠지만, 이번 새만금 잼버리에서 노정된 김현숙의 반복된 삽
[팩트신문 칼럼= 이상헌 기자] "회개하면 부흥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다윗왕에 이어 솔로몬의 영화로 이스라엘 역사상 최전성기를 누렸던 유태 민족은~ 솔로몬왕 사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으며, 각각 두 왕국은 극심한 종교적 도덕적 사회적 타락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예언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아, 결국 북왕국은 앗시리아에게, 남왕국은 신바빌로니아에게 멸망하게 되어 2천년간 유태 민족은 전세계로 뿔뿔이 흩어지는 디아스포라의 비운을 경험하고 유럽의 기독교 세력을 비롯한 사회의 핍박과 히틀러의 대학살을 거친 후에야 1948 비로소 독립국가를 세우게 되었다. 한국은 어떠한가? 한국전쟁의 유례없이 비참한 戰傷을 입고서도, 박정희 정권의 경제 부흥 드라이브에 의한 고도 산업화와 문민화 이후 착실한 민주화 과정을 겪으면서 세계 10권이라는 전대미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문명국화의 길을 걸어 왔는데 취하여~ 현 대한민국은 극심한 가치관의 혼란과 이념, 정치 세력, 종교, 세대, 빈부 등등 사회 각 sector 간의 분열과 대립으로 멍들어 가고 있다 기가 막힌 현상은 건국 이후 70여년간 누려온 번영의 기초 원동력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근본 개념이었음에
[팩트신문 = 이상헌 기자] 한국의 민노총은 출범 당시, 해방 이후 수십년간 이어져 온 기득권 세력(군사정권 포함), 매판자본을 포함한 자가 집단의 노동자에 대한 압박과 착취에 대항하기 위해, 그동안 집권층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노동 귀족으로 행세해 오던 한국노총의 대안으로 출발하여 그 순수성과 선명성에 의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586 세대를 중심으로 태동된 자생적 공산주의 세력과 연대하고, 김대중 이래 야당의지지층 저변 확대를 위한 공작의 일환으로 재야세력을 흡수한다는 명분하에 민노총에 일부 지분을 할애하고, 전교조의 세력 확장과 맞물려 출범 당시의 순수하고 제한된 노동운동에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되고, 노동/인권/정치, 심지어 대북문제에 이르는 사실상의 이익단체+정치단체에 이르는 공룡이 되어 갔으며 노무현/문재인은 그러한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거나 방관함으로써 어떠한 정권도, 좌우 막론하고, 민노총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고, 심지어 박근혜 정권의 퇴진에 민노총이 막강한 조직력과 자금력을 제공하여 촛불시위의 연속성 유지와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고, 향후 정권들도 민노총의 향배에 따라 정권의 성공(?)
[팩트신문 칼럼= 경기지역 취재본부장 이상헌 기자] 해방 이후 대부분의 대통령과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손쉬운 수단으로 일본을 공동의 적으로 삼아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불만을 일본을 희생양으로 삼아 해소시켜 왔다. 실제로 필자의 초딩 시절이던 60년대에도 한국의 언론들은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선동을 서슴치 않았으며, 대중들은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유독 일본에 대한 경쟁심과 적개심을 노출시켰다. (예를 들어, 작고한 레슬링 원조 스타 김일의 일본 선수 초청 경기 혹은 한일간 축구 경기 등) 5천년간 온갖 침략과 수탈로 우리 민족을 괴롭혀 온 중국이나 김일성을 앞세워 한반도 분단을 가져온 러시아에 대해선 열등감이나 적대 감정을 심각히 갖지 않고 있으면서도 오직 일본에 대해선 열등감 국뽕 그리고 얕잡아 보는 복잡한 감정을 한국의 대중들은 70여년간 변함없이 견지해 오고 있다. 현재 50대 이하~ 중고등학교 입학 시험을 거치지 않고 진학한 세대들은 제대로 된 역사 공부를 해본 적이 없으니 韓日간의 역사적 관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문재인 집권 이후 좌파 세력이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는 반일 감정 선동에 대해 아무런 저항없이 수용하고
[팩트신문 사설 = 경기취재본부장 이상헌 ] 김학의 전 법무차관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 하지만 모두 무죄로 확정되었다. 그런데, 오늘 김학의의 출국을 위법한 절차로 금지시킨 문재인 정권의 충실한 하수인들이 모두 무죄 판결이 났다. (1심이긴 하지만, 일부 유죄는 인정했으나 선고유예라서 사실상 무죄) 1) 김학의가 무죄라면, 그를 위력으로 출국 금지시킨 자들은 당연히 위법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유죄로 판단함이 법논리상 타당하다. 2) 위법한 것은 맞지만 긴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판사의 논리는 증거 수집, 수사 절차 등 모든 법률 행위에서 위법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그 정당성을 상실한다는 우리 헌법과 형법의 기초 대원칙의 123도 판사가 모른다는 점에 경악한다. 3) 위법한데 처벌하지 않는다는 희대의 엉터리 논리는 동서고금 금시초문이다. 범법자를 처벌하지 않으려면 형법과 사법기관 사법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4) 미국등 선진국에서 정부기관, 수사기관의 절차상의 불법 행위로 인해 많은 범법자들이무죄 판결로 풀려나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이 더해지는 경우가 수없이 목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번 사건의 담당 판사만 모르는 것 같
[팩트신문 사설= 경기취재본부장 이상헌]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같은 날 중대선거구제 검토를 화두로 띄었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반대한다.압도적인 여소야대로 인한 국정 운영의 어려움은 짐작하고도 남지만, 자칫 내각제 추진을 은밀히 추진해온 김무성/유승민등 등의 탄핵 찬성 세력과 권성동 등의 일부 윤핵관, 그리고 민주당의 이해관계가 접점을 이루어 그들의 의도대로 프레임이 형성된다면 대통령의 순수한(?)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 가능하며, 실제 실시된다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문제점은 : 1. 호남과 수도권의 민주당 지지 우세 지역에선 민주당이 종전과 같이 싹쓸이 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부울경 지역에선 약 40%의 호남 이주민이 살고 있어, 여야 동반 당선 가능성이 농후하여, 전반적인 여론이 국힘에 압도적으로 유리할 경우에도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획득했던 180석 수준의 국힘당 승리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2. 민주당은 논외로 하더라도, 소선거구 2~4지역이 합쳐지게 되면 국힘당 내부에서 피튀기는 공천경쟁이 촉발되어, 정식 경선전에 여차하면 분당사태가 발생하여 실제 총선에서 민주당은 어부지리로 모든 의석을 상납받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자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