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며, 동시에 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철강 산업의 친환경화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산업의 육성은 그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 중 하나로, 포항의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핵심인 철강 산업을 현대화하고,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공을 들였다. 포항의 대표 기업인 POSCO와 협력하여 SCR 시설을 설치해 대기 오염을 줄이고, 배터리 소재 산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은 포항을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동시에,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필수 부품인 배터리 소재 생산지로 포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POSCO와 CNGR의 협력을 통해 1.5조 원 규모의 니켈 및 전구체 생산 공장이 유치되었고, 이는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러한 산업 유치가 포항의 경제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강덕 시장의 또 다른 중요한 장점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주민들과의 밀착형 리더십이다. 그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지역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신속하게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솔직한 소통 방식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2022년 포항에 발생한 태풍 힌남노와 같은 자연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내며,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강덕 시장은 평소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데 주력한다. 그의 이러한 소통 능력은 포항 시민들 사이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역 문제 해결에 있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경북 제1도시 포항의 이강덕 시장 역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이다. 포항은 지방 소도시로서 젊은 세대의 유출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포항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사회적 안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일자리 부족과 주거 환경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와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하며, 직주 근접형 주택 단지를 조성해 청년들이 포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교육 인프라 개선과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젊은 세대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포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정책적 변화가 있을 때, 포항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친환경 산업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을 미래형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포항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