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정식, 박미선)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성장기 아동들이 겪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7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진료는 협의체 위원이자 태형한의원 원장인 김태형 한의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영주시 드림스타트와의 협력 하에 감기, 성장통, 허약체질, 기관지염 등 주요 증상에 대한 진료와 함께 연고 및 한약이 무료로 지원되었다.
진료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잔병치레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김태형 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선 하망동장도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태형한의원과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