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내 경로당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영천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5일 동안 스마트웹 활용법과 점검 요령 등 안전관리 매니저 사전 교육을 실시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스마트웹을 활용한 점검 결과를 기록·관리한다.
특히 안전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점검을 실시하며, 보수가 필요한 곳은 관련 부서에 점검 내용을 공유해 공공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설 보강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경로당을 점검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안전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니어클럽은 34개의 사업단, 2,624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사업과 더불어 버스 승강장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