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화북면 유도회(회장 서정언)에서는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광복의사단과 용화정공원에서 광복의사 제향 의례를 봉행하였다.
이날 제향 의례에는 상주시장(강영석)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행사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문장대 및 운흥리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한 광복의사 열네 분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화북면에서는 1973년부터 3.1절에 용유리와 운흥리에서 거행해오고 있다.
위패를 모신 광복의사는 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화은 이성범, 송사 이용회, 동강 김재갑, 남양 홍종흠, 성남 정운기, 그리고 조선왕조 말 의사인 간산 이원령, 가은 이원재, 운산 이용엽, 전성희, 정양수, 손기찬, 김용준, 홍우선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새기며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향 행사가 끝난 후 상주시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대구 군사시설 이전유치 퍼포먼스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상주의 유치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