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립극단 제2기 시민연극교실에서 2023년 발표작 ‘굿 닥터’를 다음 달 2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2기째인 시민연극교실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특별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 연극 교육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극의 기본 이해부터 무대 실연까지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고전 코미디 명작으로 손꼽히는 닐 사이먼의 ‘굿닥터’가 선정됐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를 잔잔한 감동과 유머로 구성한 옴니버스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054-779-6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 감독은 “누군가의 마음에 떨림을 준다는 것은 진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며 “이번 시민연극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적 삶이 풍요롭게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