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범죄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울은 재보궐 선거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자리 다툼이 아니라, 서울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진영에서 거론되는 일부 인물들은 과거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듯 보인다. 그중 하나가 조전혁 전 의원이다. 조전혁, 책임 회피와 반성 없는 출마 강행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은 단일화 실패로 고배를 마셨다.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박선영 전 의원은 책임을 인정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조전혁 후보는 어떠한 반성도, 사과도 없이 또다시 출마를 선언했다. 특정 단체의 지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마치 과거의 실패는 잊어도 되는 것처럼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조전혁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과거의 실패를 진정으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신뢰다. 정치적 야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멀어지게 할 뿐이다. 조전혁이 다시 한번 보수 진영의 선봉에 서려면, 적어도 자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주찬 前 구미시의회 의장은 오랜 정치 경력을 통해 구미 시민들에게 많은 업적을 남기며 신뢰받아왔다. 그의 의정 활동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구미시의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온 점이다. 특히,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썼으며, 도로 확장과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안 前 의장은 그동안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그는 시의회 내부에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에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조율하며 구미시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나 2024년 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며 안주찬 前 의장은 개인적 정치적 타격을 크게 받았다. 이 사건은 공무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소송으로까지 이어졌으나, 그는 개인적인 감정보다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공무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하며 화합과 용서를 선택한 것이다. 안주찬 前 의장은 “갈등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에 빠진 사회는 필연적으로 양극화로 치닫는다. 선택의 여지를 배제하고, 마치 흑백논리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처럼 각자의 입장만 고수하다 보면, 결국 사회는 균형을 잃고 파편화되기 쉽다. 대한민국의 정치 풍토 또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진영 논리, 패거리 정치로 이어지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개인의 다면성을 간과하고, 집단 간의 갈등을 증폭시킨다. 이런 사회에서는 타협과 대화보다는 대결과 증오가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정치적, 사회적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동체의 발전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국민은 마치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에 빠져, 다른 의견을 존중하기보다는 배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갈등을 격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분법적 사고의 위험성은 단순히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정치,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편 가르기'가 만연하게 되면, 발전과 성장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특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현재 여러 복합적인 경제, 사회 문제들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현안들을 살펴보면, 각 문제마다 구미 시민들이 직면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수 있다. 이를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김장호 시장의 행정 능력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본다. 1. 경제난 구미시는 오랫동안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구미의 주요 산업인 전자부품 제조업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있다.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생산 규모를 줄이면서 일자리 감소가 심화되었다. 대규모 실업과 지역 내 소득 감소는 결국 구미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산업을 유치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업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구미의 핵심 경쟁력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 회복을 이룰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2. 정치권 및 공무원 불신 구미 시민들 사이에서 정치권과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은 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한때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구미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아부 문화와 침묵하는 시민 사회는 구미를 더욱 퇴보하게 만들고 있다. 구미가 더 이상 뒤처지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 첫걸음은 바로 진실한 목소리와 소통이다. 현재 구미의 정치 환경을 들여다보면, 비판의 목소리보다는 칭찬과 아부가 주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을 비롯한 지역 권력자들은 주요 행사나 언론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평가와 성과 중심의 홍보에 집중하지만, 실제로 구미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미미하다.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진실을 전달하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절실한데도, 비판적인 견해를 피하고, 권력에 영합하는 풍토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으며, 필요한 개혁과 변화는 늦어지게 된다. 구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실된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정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듣기 싫어할 수 있는 목소리일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정치인들의 추석 인사가 쏟아진다. SNS,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인사말에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문구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시민들이 느끼는 것은 다르다. 정작 그 인사들이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정치인들이 대중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보다는, 단순히 자신들의 이미지를 포장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많은 정치인들이 정형화된 문구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한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말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러한 인사말은 사실상 정치인 개인의 성의나 시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예를 들어, 정치인들이 SNS에 올리는 명절 메시지는 대체로 비슷한 사진과 문구로 구성되며, 그 안에 정치적 성향이나 진영 논리에 치우친 내용이 섞여 있을 때도 많다. 이는 특정 집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기 쉽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명절 인사가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며,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줄 뿐이다. 또한, 현수막이나 문자 메시지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있다. 누구를 꽂아놓든 다 돌아간다는 말이 아니라, 일의 성패는 사람 선택에 달렸다는 뜻이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첫 인사에서 필수 보직 기간을 채우지 않은 6급 공무원 38명을 전보했다. 이 중 17명은 불과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결원 보충 등의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으나, 일각에서는 장세용 전 시장의 측근을 내치기 위한 보은성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인사규정위반이라는 논란도 있었다. 이후에도 반복되더니 2024년에는 대규모 인사는 거의 전신 성형수술을 방불케했다. 일반적으로 근무 성과, 경력, 자격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최근 구미시에서는 무소불위의 인사권 남용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시는 2024년 7월 10일자로 5급 이상 공무원 51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 인사에는 승진 4명, 전보 27명, 직무대리 16명, 파견 및 복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7월 22일에는 총 522명의 대규모 인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승진 104명, 전보 301명, 신규 58명 등이 포함되었다. 문제는 김장호 시장의 인사 방식이 특정 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보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의 언론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비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구미시는 언론사에 대한 광고 집행 등급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공개했으나, 이로 인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미시는 언론사에 대해 기사 게재 건수, 포털 연계, 현장 취재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책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준이 주관적이고 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으며, 특히 지역 언론사는 포털 연계 점수가 낮아 불이익을 받고 있다. 기자들은 이러한 차별 대우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구미시가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언론의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고, 공정한 보도를 방해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매회 정책 설명회에서 짧은 3-40분의 기자회견 시간을 할애하며, 고급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자신의 업적만 강조해왔다. 이는 기자들이 질문할 기회를 제한하고, 언론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김장호 시장이 특정 언론사와의 관계를 통해 홍보비를 이용하여 언론을 좌지우지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이는 언론의 독립성을 해치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언론은 정부와 공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현재 유래없는 경제대란을 겪고 있다. 엘지는 파주로 삼성은 동탄과 수원으로 모두 올라가고 남아있던 엘지 일부도 최근2년새 오백명 이상의 직원이 구미를 떠났다. 가족과 협력사를 포함하면 수천명에 육박한다. 이런 와중에도 구미시는 우후죽순 늘어나는 보조금지원하는 민간행사와 지나칠 정도로 홍보하는 구미시가 주관하는 축제들은 늘어만나고 있다. 이러한 보조금 지원받는 민간행사와 구미시의 축제는 지역 사회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취임후 라면페스티발과 푸드페스티발등의 축제가 대구의 치맥 축제를 모방한 기획으로 진행되면서, 독창성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시민들은 축제의 취지는 좋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부족했던 것도 보인다. 낭만축제위원회가 신설되었지만, 외부기획사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가고 위원회의 독창적 기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축제의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구미시가 발표하는 인원이 실제 참가인원보다 부풀려 발표되어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시끄럽게 홍보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관용 전경상북도지사는 제29대, 30대, 31대 경상북도지사를 역임하였고, 1995년 민선 초대 구미시장으로 선출되어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3선을 기록하였다. 이는 그의 정치 경력의 시작점이자,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의 기초가 되었다. 이외에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사장, 경상북도체육회장까지 역임하였다.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던 김관용 전 경상북도 지사는 2018년 공식적인 은퇴 이후에도 구미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지역 정치에 미치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김관용 전지사의 은퇴 후 정치 개입은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은퇴한 정치인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관용 전지사는 김장호 시장의 정치적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김장호가 구미시장으로 선출되기 전, 김관용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정치적 연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리하여 김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