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8일(화) 오후 7시 각산마을 금리단길에 소재한 협력 북카페 ‘카페 무이’에서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운영하였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를 주제로 운영된 특강은 테마 북카페 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책 읽는 금리단길」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본격적인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번 강연에는 유튜브 ‘냥신TV’에서 ‘냥신’이라는 별명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있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의 나응식 대표원장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나응식 수의사는 고양이 행동 교정 전문 수의사로 <안녕, 나의 고양이>, <고양이 마음 사전> 등 고양이 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EBS 교양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 SBS TV <동물농장>,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자문 및 출연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고양이와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컴드링크와 함께 나응식 수의사와 지역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고양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며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여 고양이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 한 참가자는 “고양이를 처음 키우기 시작하면서 냥신티비를 보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도서관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덕분에 수의사님과 함께하는 유익한 토크쇼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지 관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도서관에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각산마을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채로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