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는 지난 8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4대·1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농업인 단체 및 경상북도 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연합회를 이끌며 농업과 농촌 발전,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최후덕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이임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연합회 기(旗) 이양식과 함께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신미희 신임 회장은 “그동안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농업인은 농촌을 이끄는 주역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와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촌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농업인구미시협의회는 지역 농산물 홍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강정 만들기,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위원회는 향토문화유산의 지정, 보호,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번 회의는 관련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이날 위원과 전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원장은 금오공대 명예교수 하헌정 위원이, 부위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김성조 교수가 호선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및 국가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환경 조성 계획이 보고되었으며, 위원들은 관련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하헌정 위원장은 “위원회가 훌륭한 역량을 갖춘 분들로 구성된 만큼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미시의 역사문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그동안 향토문화유산은 국가지정이나 경북도지정 문화유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위원회 발족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 달간‘2030년 구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구미시 전역의 용도지역·지구와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립된 ‘2040년 구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구미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 여건 변화로 인해 발생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용도지역 불부합 지역에 대한 현실화 △장기간 과도한 규제지역의 완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도시의 효율적 공간 관리와 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공람은 구미시청 도시계획과와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에서 관계 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시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주민 의견 수렴 후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도시관리계획을 최종 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구미산단 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가 목표다. 특히 현장형 실습과정을 대폭 강화하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포함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취업준비금 지원을 확대한다. 구미시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산학 희망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에게는 ‘지역 정착 인턴십 지원’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산업 캠퍼스 실습 인턴제’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직 CEO 특강과 면접 원포인트 레슨 등 ‘선배,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청년들이 직장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실시했던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취업 준비 프리패스 사업)도 올해 한층 확대된다. 면접 정장 대여비와 증명사진 촬영비,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교통비, 지역 서점 도서 구매비, 미용실 이용비 등 지원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의 공급자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그들은 결국 정상에 올랐다!” 구미시가 자랑하는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드디어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 정복에 성공하며 귀국했다. 원정대는 지난 1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기쁜 소식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 후원업체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남극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1월 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장헌무 대장을 비롯해 김철영, 백종득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목표를 이루었다. 특히 장 대장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하며 대한민국 산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등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구미시의 7대륙 최고봉 원정 프로젝트가 12년 만에 결실을 맺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KTX김천구미역에서 경북도 육성 딸기 신품종 ‘비타킹’,‘알타킹’을 알리기 위한 홍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김천과 칠곡지역 비타킹·알타킹 재배 농가가 주축이 돼 소비자들에게 신품종 딸기의 맛과 향,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KTX김천구미역 내에서 타지로 출퇴근하는 김천 혁신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타킹’은 2023년도 12월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기존의 육성된 딸기보다 향긋하며, 산미가 있어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MZ세대에 인기 있는 품종이다. 또한, ‘설향’ 딸기 대비 비타민C 함량 40%, 엽산 10% 높게 함유된 기능성 딸기로 맛과 건강을 다 챙길 수 있다. ‘알타킹’ 품종은 2019년에 품종보호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높아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에서 주목받는 품종이다. 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딸기 신품종‘비타킹’,‘알타킹’의 달콤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안동시는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산분야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내수면 소득원 육성을 위해 어업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는 어로기자재지원사업, 어선장비지원사업, 내수면양식활성화지원사업,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원에 1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내수면 어자원 증식과 낚시레저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경제성 치어매입방류사업, 외래어종수매사업 등에 2억 7천만 원을 투입, 내수면 어류 목장화를 이룰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업 종사자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소규모어가직불금지급, 수산업경영인대회참가지원, 수산전문지보급, 여성어업인특화건강검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수산물 소비저변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할인쿠폰 지급행사 등 각종 소비촉진 행사 등을 지원한다. 우리 지역 대표 수산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의 규격 포장재 등을 지원해 품질향상 및 대외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종사자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경북 내수면의 중심
[특별취재반]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체포 영장 집행 실패에 이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보수 심장이라는 경북에서 윤석열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승환 콘서트 취소 집회 참석차 구미에 모인 경북애국시민연합(구미, 김천, 의성, 안동, 칠곡, 성주, 고령)과 자유산악회 소속 회원들이 지역별 자유시민연대를 결성하고 한남동 대통령관저 사수를 위해 집결하고 있다. 자유시민연대 측은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일정에 앞서 대통령 체포를 강행하려는 공수처의 행위는 수갑을 채워 전 세계에 망신 주기를 통해 불법 탄핵을 정당화하려는 꼼수다.”지적하고 언론인들이 많이 합류한 것도 “2016년 언론이 쏟아낸 가짜뉴스로 힘없이 무너진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전했다. 한편, 자유시민연대는 주중 2~3회의 한남동 집회 합류와 주말 집회를 탄핵 심판이 끝날 때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순 집회 참여가 아닌 상황에 따라 한남동 대통령관저, 헌법재판소, 광화문 등 목적에 맞는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지역 불법탄핵저지를 위한 주말집회 참석 버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8시30분 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가 주최하는 2025년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 정기공연이 지난 1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문희아트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 첫 단독공연으로 기존 문경시립합창단과 같이 했던 정기공연에서 벗어나 청소년무용단만의 아름다운 무용 프로그램과 초청 마술공연, 변검공연,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윤진우 초청출연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문경시립청소년 무용단은 화려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전통창작무용, 창작댄스, LED를 활용한 '별빛선녀의 꿈'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대식 시립예술단장은 "아이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이곳을 발판으로 크게 성장해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멋진 공연을 준비한 안무자 및 단원들을 격려하면서 “기습 한파에도 시립청소년무용단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문경시의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