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의‘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공식 등재됐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울진군 대표단이 참석해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등재는 경상북도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농업 유산 부문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적 산림 관리와 농업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해 온 대표적 산지 농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강송을 중심으로 한 산림 보호와 산간 농업, 마을 공동체의 전통적 지혜가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는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전통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보존,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FAO는 이번‘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재’배경에 대해 전통농업과 자연자원을 조화롭게 보전하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메디컬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이 ‘2026년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도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향후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확장 대상 도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주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00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보상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도비 100억원은 공사비의 절반에 해당해 시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폭 확장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 도시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추진된다. ▲보행 환경 개선 ▲우수 배수 체계 정비 ▲도시 경관 정비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병행되며, 지역 간 연결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 차량 혼잡 완화 등 실질적인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생활체육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통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개회식은 11월 1일(토) 오전 10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내빈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3주간 별고을체육관과 별고을운동장, 성주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게이트볼, 골프, 궁도, 배드민턴, 탁구, 야구 등 총 17개 종목에서 1,6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대회 현장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 주민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각 경기장에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우승의 즐거움과 축하의 순간을 선수단과 함께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이 3일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 최초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경북포항이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 노르딕 무역투자대표부가 후원했다. 이날 개막식은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훈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엑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이차전지 주요 기술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배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31일 약돌한우축제 행사장에서 인구정책 등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알리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저출생 극복 4대 문화운동 △부담없는 결혼(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한 출산(비혼 출산 인식 개선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문화) △즐거운 육아(아이들을 최우선 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을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9월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테마파크를 함께 홍보했으며, 가은아자개장터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최근 빈 점포 10동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외식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한 점을 중점적으로 이번 축제 현장에서 지역의 변화를 시민들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10월 31일(금) 야간,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APEC 기간 중 軍 경호·경비작전을 수행하던 장병들이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구하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방첩사령부 심원창 준위와 육군 제50보병사단 포병대대 안선근 상사, 신현태·이효욱 일병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안전을 위한 軍 경호·경비작전의 일환으로 보문단지 인근 지역을 기동순찰 중이었다. 21시경, 한 마을 앞을 지나던 중 노인이 길가에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현장 확인결과, 노인은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이 매우 약한 상태였다. 심 준위는 즉시 상황을 판단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주변에 있던 주민에게 119신고를 요청했다. 안 상사는 119구급대가 현장까지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연락을 유지하고, 구급차가 보이자 현장까지 안내했다. 당시 추운 날씨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었기에 신현태·이효욱 일병은 자신들이 입고 있던 방상복과 점퍼를 벗어 바닥에 깔고, 노인을 덮어 체온을 유지시켰다. 이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협력으로 노인의 상태는 점차 호전되었다. 다행히도 APEC 경호기간 동안 경주시 전역에 배치된 119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읍은 지난 10월 31일 봉화읍체육회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참여해 은어송이 테마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화읍사무소 직원과 봉화읍체육회원 등 50여 명은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도로 및 하천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봉화읍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이번 활동은 주민 자율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봉화읍은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자율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하 봉화읍장은 “깨끗한 봉화읍을 만드는 일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과 단체, 기관이 함께 협력해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도산권 3대 문화 거점(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을 중심으로 MICE․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 시설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체류형 문화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순환을 견인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엔진’으로 발전 중이다. 연면적 28,430㎡ 규모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는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장과 13개의 중․소회의실을 갖춘 경북 북부권 대표MICE 인프라다. 올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GBA 리더스 포럼 등 주요 행사가 개최되며 지역 MICE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MICE 생태계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컨벤션뷰로(Andong CVB)는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공공기관․학회․기업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공동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원도심(찜닭골목․월영교)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하회권(하회마을․병산서원)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MICE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우공이 산을 옮기듯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경북 칠곡군과‘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 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일정은 지난달 31일 제원시 하워드존슨 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서의현 제원시 당서기와의 회동으로 시작됐다. 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국화를 통한 일상 속의 화훼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 원예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국화 분재 작품 전시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 전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 원예 교육 국화 분재반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 분재 작품과 소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화 분재 교육생의 작품 전시는 11월 2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시에 이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경산시청 본관 로비에 국화 분재와 화분 등 소품을 5일간 전시하는데,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화 분재 교육생은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워 온 작품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어 기쁘고, 나의 작품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을만큼 발전하는 내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다”며 기분 좋은 속내를 전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 분재 전시회를 통해 가을의 낭만과 정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