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대표의원 허민근)는 10월 11일(금) 16시 30분에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과 참여의원(김근한, 김영길, 김정도, 이명희 의원) 및 연구·용역 참여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국대학교 김승현 연구교수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2011년~2020년) 동안 전체 범죄자 중 외국인의 비율은 2%에 불과하며, 10만 명당 범죄자 검거 인원수에서 외국인은 내국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구미시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외국인 밀집 지역을 분석하여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연구·용역 기관으로부터 지역 조사 및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셉테드 전략 가이드라인과 문화적 통합 전략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의원님들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안전한 구미시를 위한 구미시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 참여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3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예천군 데굴데굴놀이꿈터’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관내 영유아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초 딸기체험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2회 이상 시행하고 있으며, 총 350여 가구가 참여해 아이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가을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캠핑 활동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유익한 육아 정보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제51회 신라문화제가 3일간 아이들의 웃음과 어른들의 추억을 담으며 지난 13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 주도형,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던 신라예술제는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과 시낭송, 작은 음악회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나눔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11일 대릉원 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인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는 문화유산과 현대기술을 연계한 차별성 있는 퍼포먼스로 방문객들을 환호케 했다. 또 청소년 및 2030세대를 위한 화랑힙합페스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거리 예술인 실크로드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 잡았다. □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스토리텔링한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올해 신라문화제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 2년간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진행했던 ‘화백제전’의 하천 지반 등 안정상 문제 우려에 따른 조치다. 패션쇼는 아름다운 신라복을 입은 100명의 슈퍼모델이 대릉원을 무대로 신라 천년의 스토리를 담아 화려한 불꽃, 드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환경부의 2025년 국비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 및 탁수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총 사업비는 431억 원(국비 215억, 도비 65억, 시비 151억)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환경부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구미시의 자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45km의 상수도 관로를 정비한다.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정비함으로써,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국비지원 선정은 지방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수도 정비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경상북도는 산과 들의 색이 화려하게 변하며,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이 계절의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경상북도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경북도는 지역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목재문화체험장 7곳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뿐만 아니라 목재의 가치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춘양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목재 체험, 산림욕장, 자생식물 단지 등을 통해 자연과 목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목재문화체험장은 흥림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 모험 시설과 함께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놀자숲’이 조성돼 있어 목재 체험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을 통해 목재와의 친밀함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목재의 활용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주목재문화체험장은 성주봉자연휴양림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일 개막된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수십만 명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 행복특별시 코미디 1번지 청도’라는 주제로 빈틈없는 공연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야외공연장, 상설무대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마다 등장하는 게릴라 코미디 공연인 ‘풍선 아트쇼’, ‘매직 아트쇼’, ‘버블 아트쇼’도 일일 8회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실내극장에서 진행된 홍윤화·김민기의 ‘투깝쇼’와 김민형의 ‘Fun한 매직쇼’는 토요일, 일요일 매진됐고, 특히 청도차산농악의 일요일 길놀이 공연은 관람객의 참여 속에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예년과 달리, 축제장에는 청도힐링가든과 곳곳마다 조성된 대형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 관람객들의 쉼터가 되었다. 가족 단위의 전용 공간인 반시 플레이존은 매일 어린이들로 붐비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반시엑스포와 반시마트에서는 주홍빛 청도반시를 감상하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일과 12일 2일간 경북도청 천년 숲 일원에서‘제3회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3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개최하는 최대규모의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로서 다양한 안전 체험과 이벤트, 전시, 공연 등을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다. 25개 소방기관과,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미군 소방대 등 37개의 외부기관·단체 그리고 어흥동물원, 스콜라스(주) 등 11개 민간업체 등 총 73개의 기관단체·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화재 안전 15개(완강기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비상소화장치 체험 등) ▲재난안전 12개(지진·태풍·체험, 로프 승하강 체험 등) ▲교통안전 7개(급정거․안전벨트 체험, 사각지대 체험 등) ▲생활안전 12개(승강기 안전 체험, 어린이 소비체험 등) ▲응급안전 8개(심폐소생술, 상황별 응급처치교육 등) ▲미래안전 5개(협소공간 탐색로봇체험, 재난안전 VR체험) ▲어울림 14개(소방 드로잉, 안전 뱃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11일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 경기장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을 모시고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호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공연으로 시작해,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6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3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호 구미청년회의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존중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의 기둥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제100회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새마을가족들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판매부스와 도서교환부스, 중식·간식부스가 마련됐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100회 기념으로 새마을가족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는 풍선이 나눠졌으며, 장터에서 구입한 의류와 소품을 착용하고 참여하는 알뜰패션쇼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념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서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벼룩장터 운영을 위해 힘써온 역대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벼룩장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17년 동안 이어져 온 장터는 새마을가족의 헌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끔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에 도움을 구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한 장애인 부모의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구미시는 이러한 필요에 응답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 복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긴급 돌봄과 일상적 지원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장애인 가족들의 단기 휴식 요청을 반영하여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구미시 등록 장애인 약 17,264명 중 32.15%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운영 중인 단기 거주시설은 1곳에 불과해 추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시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사업에 신청하여 9월 말 최종 선정됐다. 신축 시설은 2025년 착공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원평동 시유지를 활용해 총 17억 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812㎡, 시설물 300㎡ 규모로 조성된다.